웹툰 '왕녀는 미친 척을 한다' 日 픽코마 인기 1위 등극, 한국형 로판 인기 다시 증명

등록일 2021년11월05일 11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달슬 작가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로한 작가가 그려낸 웹툰 '왕녀는 미친 척을 한다'가 카카오픽코마에서 운영중인 일본의 웹툰, 만화, 소설 서비스 '픽코마'에 론칭 직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픽코마는 게임을 포함한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위치한 인기 앱으로, 한국 웹툰을 소개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도 팬이 많은 '나 혼자만 레벨업'을 비롯해 한국의 판타지 웹툰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로맨스 판타지 작품도 안정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나 혼자만 레벨업'이 장기간 인기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역시 인기작인 '만렙영웅님께서 귀환하신다'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이번 '왕녀는 미친 척을 한다'의 케이스처럼 신작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 론칭되면 1위가 교체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웹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픽코마 론칭 시 20화를 한번에 론칭하게 되어 좋은 작품이라면 초반 반응이 크게 나와 '나 혼자만 레벨업'을 위협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달슬 원작 로한 그림의 '왕녀는 미친 척을 한다'는 왕권을 두고 한번 죽은 공주가 5년전으로 다시 살아나서 미친 척을 해서 살아나간다는 설정의 작품으로, 원작이 6권까지 나오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웹툰으로 재탄생한 후에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웹툰업계 관계자는 "픽코마에서는 나혼렙, 템빨과 같은 기존 네임드 작품들이 여전히 강세지만, 한국 여성향 로판은 기본적으로 안정적 인기를 얻고 있던 상황"이라며 "로판이 신규 론칭되면 20화의 기다리면 무료 형태의 연재로 시작해서 초반에 좋은 반응이 굉장히 중요하게 판단되는데, '왕녀는 미친 척을 한다'는 좋은 반응이 기대되던 작품으로 초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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