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글로벌 동시접속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한 '미르4'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MMORPG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평가받는 '미르4'의 성공을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 구축과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글로벌 200여개 서버 성황... 스팀에서도 관심 집중, 스팀 동접 10만 명 돌파 초읽기 들어간 미르4
위메이드는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4 글로벌을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12개 언어로 출시했다. 출시 한 달 후 9월 무렵에는 아시아 서버 46개, 유럽 서버 11개, 북미 서버 27개, 남미 서버 12개, 인도 서버 1개로 총 97개 서버를 늘려 운영했으며 한 달여가 지난 10월에는 167개, 11월에는 197개까지 서버가 확충되며 글로벌 성공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이용자층이 다분화되고 코어한 유저들이 많은 스팀 플랫폼에서도 이용자가 우상향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오픈 초기 약 4만 명 정도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미르4는 10월, 밸브가 암호화폐, NFT 제공하는 게임의 출시를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 한 이후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11월 10일 기준 두 배인 9만 명을 돌파, 10만 명 달성을 직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성적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이후 두 번째로 큰 흥행을 거둔 게임이자 국산 MMORPG 중에서는 유일하다.
결국 미르4의 흥행은 암호화폐와 NFT로 인한 것 보다는 게임 자체의 재미를 글로벌 유저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Play to Win 시대 저물까? 'Play to Earn' 시대 선도하는 위메이드
최근 블록체인과 NF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게임시장의 트렌트가 'Play to Win'에서 'Play to Earn'으로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미르4 글로벌'이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위메이드는 'Play to Earn' 시대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 통화로 만들것이라고 목표를 밝히면서 '위믹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25일, 블록체인 사업을 맡았던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와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위메이드는 미르4를 바탕으로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총 100개의 위믹스 플랫폼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위메이드는 국내 대형 IT 기업인 NHN을 비롯해. 와이제이엠게임즈, 달콤소프트, NT게임즈 등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과 MOU를 맺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위믹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산업의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틸리티 코인인 드레이코를 기반으로 하는 드레이코 스테이킹 프로그램(DSP) 시즌1 출시도 성공적이다. 6시간이 지날때마다 한 개의 아이템이 오픈되는 스테이킹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10개의 아이템이 공개되어 있으며 최종적으로 100개의 아이템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100만 개 이상의 코인이 스테이킹 됐으며 이용자수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드레이코 지갑의 홀더수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유저들을 기반으로 플랫폼화를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위메이드의 DSP의 시작은 경쟁 플랫폼 대비 상당히 호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엔씨소프트, 컴투스, 스퀘어에닉스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대형 게임사들이 위메이드에 이어 연달아 다음 세대 먹거리로 NFT,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위메이드가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한편,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기술 투자 경쟁과 관련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팔로워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의 비전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게임계 기축통화인 위믹스 입장에서는 많은 게임회사들의 블록체인 적용 선언을 환영할 수밖에 없다. 위믹스는 그 게임회사들의 계획을 실현시키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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