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야심작 'PS Vita' 국내발매 임박

스마트폰에 밀린 휴대용게임 시장 되살릴까

등록일 2012년01월27일 15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게임기 'PS비타'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미디어를 대상으로 국내 발매계획을 공개하는 자리가 오늘(27일) 열렸다.

이날 소니는 PS비타의 소프트웨어 발매 라인업에 대한 소개 및 한국 출시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해 공개했다.

미디어 시연에 참여한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는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전체 게임 유저의 수가 증가했다. PS비타를 통해 본격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시작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서비스를 해온 회사답게 소니는 'PS비타'의 여러 타이틀을 한글화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 발매와 함께 제공되는 라인업 타이틀은 '언챠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비롯해 '진삼국무쌍 넥스트', '릿지레이서' 등 총 6종이며, 이후 2월 중으로 20여 개의 타이틀이 출시된다.

계획된 게임 라인업으로는 '블레이즈 블루' 신작,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R', '얼티메이트 마밸 대 캡콤3', '루미네스', 'EA스포츠 피파 풋볼' 등이 있다.




연령, 직업을 비롯해 비행기, 스키장 등 과거 전국의 다양한 곳에서 실시했던 마케팅 활동은 'PS비타'에서도 실시된다. 오는 1월 28일과 29일, 2월 4일과 5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이벤트코트, 부산 해운대 스펀지 엔터식스 1층에서 각각 시연행사를 가진다.

또한, 이용층이 가장 높은 20대를 타깃으로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의 번화가, 대학교에서 시연행사를 가져 'PS비타'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는 "PS비타는 PSP의 후속모델로 궁극의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실현하고자 개발된 기기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PS비타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2월 11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PS비타' 론칭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선착순 500명의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PS비타'의 가격은 36만 8천 원(부가세 포함)으로, 와이파이 모델이다.

다음은 시연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2월 11일 발매에 앞서 예약판매도 진행되나?
물론이다. 현재 최종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다.

PS비타 타이틀 중에는 국내 개발사 참여도 이루어지나?
개발되고 있는 타이틀이 현재 몇 개 있다. 오늘 공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며, 향후 좋은 기회가 되면 선보이도록 하겠다.

와이파이 모델 이외에 3G모델은 언제 발매되나?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아 당장은 발매되지 못했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PSP의 국내 발매양은 어느 정도이며, PS비타는 얼마를 목표로 하고 있나?
PSP(PSP GO 제외)는 80만대 정도 팔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PS비타는 계획한 수치는 없지만 아직 킬러 타이틀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판매수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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