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페On 연회펄어비스가 금일(11일) '검은사막' PC 버전과 '검은사막' 콘솔 유저들의 축제 '칼페On 연회'를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개최한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연회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9개 언어로 글로벌 동시 중계 되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C 및 콘솔 버전에 업데이트 될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을 비롯해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희 총괄 프로듀서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끝없는 겨울의 산은 검은사막에서 6번째로 선보이는 지역이다”라며 “끝없는 겨울의 산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아 개발에 오랜 시일이 걸렸다. 오랜 시간 기다려 준 유저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이번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된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은 검은사막에서 선보이는 신규 지역으로 항상 눈이 쌓여있는 만년설원 지역이다. 메디아, 발렌시아, 카마실비아, 드리간, 오딜리타에 이어 선보이는 6번째 지역이다. 눈이 자주 내리는 추운 지역답게 간혹 휘몰아치는 눈보라로 기존 영지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역은 신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1레벨 유저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캐릭터 생성 후 기존과 마찬가지로 '고대인의 석실' 시작과 '끝없는 겨울의 산' 중 시작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끝없는 겨울의 산은 유저들의 스토리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연출을 강화했다. 여기에 신규 지역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연기를 엄상현 성우, 김명준 성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성우들이 맡았다.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만날 수 있는 사냥터는 변칙적인 상황이 자주 노출되도록 구성됐으며 신규 지역에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템도 전리품으로 획득 가능하다.
끝없는 겨울 산의 대표적인 사냥터는 '옥진시니'다. 무리 사냥보다 소수 전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형태의 '옥진시니'에서는 '연쇄폭발'이라는 장치를 반영해 쓰러질 때 도깨비불이 폭발하면서 주변 몬스터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몬스터들을 더욱 빠르게 처치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레이어는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수단 '스노우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은 국내에 먼저 12월 29일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후 글로벌에는 번역과 현지화 작업을 마친 후 22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다만 콘솔 버전의 경우 '오딜리타' 지역 콘텐츠 중 일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콘텐츠가 있어 이후에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유물 시스템
검은사막에서 처음 선보이는 장착형 아이템인 유물(개발명)은 두 개의 슬롯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물에만 장착할 수 있는 '광명석'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다.
'광명석'은 기본적인 틀은 수정과 비슷하지만 사망 시 파괴되지 않고 옥과 자체의 강화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물'은 '끝없는 겨울의 산'에 깜짝 등장하는 몬스터 '<어둑한 겨울의 수호자>에레보크'를 처치 시 획득 가능하다.
칼페온 트롤 지역 개편
아스웰, 바레스, 엘쉬, 셀레스와 같은 기존 무기들을 활용하는 형태로 방향성을 잡았다. 엘비아 지역의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대응을 해야하는 형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신규 아이템
끝없는 겨울의 산 업데이트와 함께 '라브레스카의 투구', '검은별 보조무기', '데보레카 허리띠'가 추가된다.
'라브레스카의 투구'는 '죽은신의 갑옷'의 투구 버전으로 검은사막 내 최상위 아이템이다. 끝없는 겨울의 산 모험을 통해 힌트를 찾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제작 가능하다.
목걸이에 이어 추가되는 '데보레카 허리띠'는 오딜리타 지역 '생각이 잠든 묘'에서 얻을 수 있도록 설계 중이다.
솔라레의 창과 붉은 전장
지난 번 '하이델의 연회'에서 개발 사실을 공개한 '솔라레의 창'은 1:1, 3:3 기반의 랭킹제 투기장이다.
가문 기반이 아닌 캐릭터 기반으로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랭킹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붉은 전장과는 다른 새로운 룰이 적용된 붉은 전장의 정보도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붉은 전장은 발렌시아 지역에서 벌이는 시가전 형태로 전개되며 새로운 지역 점령 룰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의 김재희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캐릭터의 실루엣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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