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아온 윈터' 통해 내년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등록일 2021년12월19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 겨울 온라인 축제 '로아온 윈터'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2021년 로스트아크의 체계 확립을 위해 콘텐츠를 수직적으로 쌓아가는데 집중했다. 특히 로스트아크식 엔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와 게임 시스템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각종 지표가 상승하는 등 게임의 내외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다.

 

로아온 윈터를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에 로스트아크는 성장을 위한 수직적 콘텐츠 뿐만 아니라 재미라는 본질에 집중한 MOD 콘텐츠, 인연과 추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MMORPG로 발전할 것임을 예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유저들에게서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현장에서 약속했다.

 

로아온 윈터 현장에서 금강선 디렉터는 사멸 세트, 보정 콘텐츠, 클래스 밸런스(PVP 밸런스 포함), 골드 인플레이션, 고객 센터 관련 개선안을 공개했다.

 

특히 게임이 노후화 될수록 문제가 커지는 골드 인플레이션의 경우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하는 '군단장 레이드 보상 더보기'를 기존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골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골드 소모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다이렉트X 11 도입을 포함한 16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해 플레이어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 – 수직적 콘텐츠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현장에서 2021년 만큼 2022년에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게임의 성장을 이룰 것을 예고했다.

 

먼저 로스트아크에 신규 직업군 '스페셜리스트'의 2개 클래스 '도화가'와 '기상술사'가 2022년 추가 예정이며 이와 함께 게임의 엔드 콘텐츠인 신규 군단장 레이드 '일리아칸'과 '카멘'도 추가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개인의 성장 단계를 시험할 수 있는 RVR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스트아크 최초의 RVR 대륙 '로웬'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이 로웬 대륙에서 RVR 콘텐츠가 벌어지는 투쟁의 대지 '툴루비크'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이전에 나온 어떤 콘텐츠보다 규모가 큰 공성전 콘텐츠 '스타르가르 공성전'도 2022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로스트아크 스토리의 거대한 전환점이 되는 대륙인 '엘가시아', 아만의 고향이자 아만의 과거를 담고 있는 스토리형 대륙 '플레체', 그리고 아직은 베일에 쌓인 '볼다이크' 등도 게임에 업데이트 된다.

 

이 중 엘가시아 대륙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의 시네마틱 컷신을 포함한 대규모 어비스 던전 '카양겔'을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에프터 스토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젠더락 클래스 '여 버서커' 공개,  3차 각성 및 클래스 개편을 통해 신규 궁극기 추가 및 신규 스킬 추가, 버려진 스킬 및 트라이포드 개선이 진행된다.

 

아울러 3차 각성 콘텐츠는 모든 클래스를 한번에 추가 예정이다.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 – 수평적 콘텐츠 로스트아크 식 'MOD'
2022년 수평적 콘텐츠 로드맵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MOD'이다.

 

로스트아크가 말하는 MOD는 이미 로스트아크 내에 구현된 기능을 활용해 로스트아크의 색채와 이전과는 다른 콘텐츠를 결합해 또 다른 재미를 찾는 것을 말한다.

 

로아온 윈터에서 밝힌 MOD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 태초의 섬: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신규 섬
- 2D 횡스크롤 섬: 쿠크세이튼에서 선보인바 있는 2D 횡스크롤 미니 게임을 활용한 신규 섬
- AOS 모드: PVP를 즐기지 않는 모험가들도 즐길 수 있는 라이트 한 PVP 콘텐츠
-  심연의 루프: 로스트아크의 재미있는 놀이 요소를 총집합 한 신규 콘텐츠. 다양한 미니 게임을 총집합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 – 추억과 인연을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 기능 강화

이 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게임에 대한 유저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버 구분없이 방문 가능 한 영지 시스템을 구현하고 모험가들이 직접 자신의 영지에 다양한 이벤트(미니 게임)를 설계하고 친구들과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영지 내에서 플레이어는 마음대로 자신의 저택 내부를 꾸밀 수 있다. 게임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한 달성 업적에 따라 획득한 각종 트로피와 장식물, 마네킹 등 다양한 하우징 요소가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Dear Friends Project 통한 로스트아크의 IP 확장
마지막으로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Dear Friends Project를 진행하고 다양한 미디어믹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의 다각적인 IP 확장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애니메이션, 시네마틱 CG, 웹툰, 스핀오프 게임, 로스트아크 오프라인 샵 등 외부 업체와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임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방송 콘텐츠 진행으로 유저와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총 상금 1억 원 규모의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로열로더스'와 로스트아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2월 말에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 상반기 내에 공식 굿즈샵 오픈하고 아트북을 포함한 로스트아크와 관련된 다양한 MD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금강선 디렉터는 로아온 윈터 현장에서 “로스트아크는 모험가들의 추억을 소중히 지켜나갈 것이며, '낭만'이 있는 MMORPG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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