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 中 'NewHappy',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

등록일 2021년12월19일 2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 한해 배틀그라운드 최고의 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의 결승전은 중국의 ‘NewHappy’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아시아 12팀, 아시아퍼시픽 6팀, 유럽 8팀, 아메리카 6팀 총 32개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SUPER (Standard and Universal PUBG Esports Ruleset) 포인트의 순위 결정 시스템을 도입, 매치 순위에 따라 순위 포인트 및 킬수에 따른 킬 포인트가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경기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NewHappy의 리그 초반은 상당히 불안했다. 팬들 사이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 받았지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이어서 진행된 2주차 위클리 파이널,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듯이 불안했던 운영 및 경기력을 보완했고 19일 개최된 결승전에서는 HEROIC과 우승을 위한 치열한 접전을 이어나갔다. 특히 마지막 3일차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거의 우승이 확실시 됐던 HEROIC을 상대로 15번의 매치동안 4번의 WWCD를 차지하고 운영 및 교전에서도 상대를 제압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면서 생존 포인트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마지막 HEROIC 역시 우승을 위해서는 4점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NewHappy를 직접 제거에 성공하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Global Esports Xsset의 견재를 받으면서 추가적인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NewHappy 팀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NewHappy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NH_ZpYan1(Pinyan Zhou) 선수는 “(팀워크에 대해) 우리는 서로를 믿으면서 재미있게 즐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승전에서 HEROIC이 점수도 비슷하고 전체적으로 까다로웠지만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NewHappy는 상금 137만 8364달러(한화 약 16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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