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블록체인 개발자 모집... 카카오게임즈 P2E 게임 시장 진출하나

등록일 2022년01월04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P2E(플레이 투 언) 관련 사업에 곧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존 시장을 선점한 위메이드, 역시 블록체인, P2E 게임시장 진출을 선언한 컴투스 등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블록체인, P2E 관련 사업 진출에 대해 "정해진 사항이 없다"는 입장. 하지만 카카오게임즈 핵심 타이틀 '오딘'을 개발한 계열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블록체인 개발자 모집에 나서며 '오딘'을 축으로 블록체인 게임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블록체인 개발자 모집에 나서 주목받고 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리니지M' 독주를 끝내고 정상에 올라 반년 가량 매출순위 1위를 지킨 히트 타이틀 '오딘' 개발사로, 액션스퀘어 창업자 김재영 프로듀서가 설립했다. 2021년 말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채용공고에서 담당업무를 '블록체인 게임의 구조 설계'로 명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개발 경험자, ICO 경험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11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향후 자사 게임들을 기본적으로 글로벌 출시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Beyond game'이라는 비전 하에 스포츠, 메타버스, NFT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에서는 현재 스포츠, 게임 및 메타버스에 특화된 NFT 거래소를 개발중이며, 카카오게임즈는 이 NFT 거래소를 통해 게임 아이템, 아이돌 팬아트 등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렌즈게임즈는 보라 코인 발행 운영사인 웨이투빗을 인수, 합병한 상황으로, '오딘' 등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들이 보라 코인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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