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부터 팬들의 현장 직관이 가능해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2022 LCK 스프링)'의 개최를 앞두고 12일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정훈 사무총장은 이번 시즌에 리그 변경점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기자단과 선수들의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단상에 오른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2021년은 LCK에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첫 해이며 의미 있는 기록을 많이 남긴 한해였다"라고 지난 해를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한 LCK 4개팀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그 중 4강에 3팀이 올라갔다"며 "남은 한팀도 LCK 내전이었기에 탈락했던 것이지 아니었다면 4강에 모두 LCK팀이 진출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성적 외에도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은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는데 결승전 외에도 LCK가 진행되는 날에는 약 32만 명의 시청자가 리그를 즐기며 그 중 64%가 해외 팬들"이라며 "LoL이 올해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정훈 사무총장은 "지난해 LCK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며 당장 오늘이 아닌 내일을 보는 e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겠다 밝혔는데 이제 시작이다 생각하고 아직 채워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 중 프랜차이즈 도입 후 팬들과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일부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히고 2022 LCK 스프링에서 변화되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먼저 2022 LCK 스프링은 콜업 및 샌드다운 주기를 기존 2주일에서 1주일로 단축 시켜 팀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유연하게 로스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롤드컵에 진출하는 LCK 대표 선발전 방식을 변경한다. 롤드컵 진출권이 4장이 될 시 기존 방식으로 리그를 진행하면 진출 팀은 정해진 상태에서 3번 시드와 4번 시드를 정하는 다소 루즈한 방식이 되지만 이번에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긴장감과 재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2 LCK 스프링은 1, 2라운드 모두 5일제를 진행해 리그 차원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지역 예선을 더 꼼꼼히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기다려온 현장 직관이 2022 LCK 스프링부터 가능해진다. 좌석 규모와 판매 방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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