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에 나서는 블리자드, 새로운 IP 신작 서바이벌 게임 깜짝 공개

등록일 2022년01월26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로 편입이 결정된 블리자드가 국내 시간으로 26일 새벽, 개발중인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를 깜짝 공개했다. 

 

블리자드가 선보인 신작은 최근 PC게임계에서 화제가 된 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으로 게임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존 블리자드 프렌차이즈를 벗어난 새로운 IP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 대표는 신작 공개와 함께 “블리자드는 큰 스튜디오이며 라이브 게임을 지원하는 재능있고 성장하는 팀도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의 관련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며 디아블로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와는 별개로 대대적인 내부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 이바라 대표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폭력, 괴롭힘 문제로 고통을 받아온 내부 임직원, 그리고 거듭된 사회적 문제로 돌아서버린 게이머들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내부의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번 개선 작업에는 모든 경영진이 참가하게 되며 문화 개선을 담당하는 조직과 담당자를 채용한다. 또한 사내 감사 조직 및 감사 팀의 규모를 세 배로 늘리고 모든 규정은 블리자드의 모든 구성원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끝으로 직원들이 경영 평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피드백 프로그램을 개설, 관리자들의 능력 및 업무 효율성을 측정할 예정이다. 

 

마이크 이바라는 “이러한 조치는 블리자드 앞에 놓인 작업의 시작에 불과하다. 나는 우리 팀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의욕이 넘치고 흥분된다”며 “또한 플레이어들에게 정기적으로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존 게임 안팎에서 혁신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지속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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