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대표 프렌차이즈인 ‘헤일로’ 시리즈의 최신작 ‘헤일로 인피니트’가 역대 프렌차이즈 중 최고 사용자 기록을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6일, 헤일로 공식 SNS를 통해 헤일로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자 20주년 기념작인 헤일로 인피니트의 글로벌 유저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모든 헤일로 프렌차이즈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으로 멀티 플레이어 모드의 무료화와 이용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Xbox 게임 패스의 시너지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으로 25일 2021년 4분기 매출이 동분기 대비 20% 증가한 517억 달러(한화 약 61조 8500억 원), 순이익은 동분기 대비 21% 상승한 188억 달러(한화 약 22조 49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 별로는 매출액이 31% 오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클라우드 사업과 코로나 사태로 PC 보급이 늘면서 25% 매출액 상승을 이룬 OS사업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게이밍 사업과 노트북 사업이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82조 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흥행 IP확보에 성공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이밍 사업을 앞세워 시장 1위 업체인 아마존을 견제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위 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함께 아시아 지역 최초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차세대 게이밍 시장 선점을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프렌차이즈의 세계관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더 게임 어워드 2021을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한 헤일로 TV 드라마의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이밖에도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지속 가능한 IP로 성장시키기 위한 OSMU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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