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가 모바이을 넘어 전방위 플랫폼에 도전하겠다는 전략 방향과 함께 넷마블이 이제는 IP 경쟁력 갖춘 회사가 되었다며 신작 라인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27일 제 5회 NTP(5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열고 준비해 온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넷마블의 전략 방향성을 직접 설명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2018년 이후 21개 타이틀을 론칭해 왔다. 이번에는 장르나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준비한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을 중심으로 게임을 출시해 왔지만 향후 PC를 메인 플랫폼으로 하는 '오버프라임', '스쿼드 배틀'을 시작으로 PC, 콘솔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이번 신작 라인업 중 75%가 자체 IP라고 강조하며 넷마블이 더 이상 외부 IP에 의존하는 게임사가 아닌, 자체 IP 경쟁력을 가진 게임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의 약점은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고 그 동안 자체 IP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넷마블은 IP 개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쿵야' 애니메이션을 외부 스튜디오에서 제작중이며 'RF 온라인' 원천 IP를 인수했고, 넷마블에프앤씨가 웹툰 등 관련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며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성공한 자체 IP의 후속작을 개발중이며 IP 공동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IP 대여자가 아닌 IP 홀더가 되어 파트너들과 IP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과 IP 공동 기획, 제작위원회 참여, 애니메이션, 웹툰 전문회사 투자, 펀드 통한 간접 투자 등 지분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 공개할 전체 라인업 중 자체 IP 타이틀이 65%에 공동개발 IP가 10%로 75%의 라인업을 우리 IP로 개발중이다. 이제 넷마블도 자체 IP 경쟁력 갖춘 회사로 변화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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