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 사명 '메타 보라'로 변경... 블록체인 기반 게임 서비스 예고

등록일 2022년02월08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금일 '보라 2.0(BORA 2.0)'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열고, '보라 2.0(BORA 2.0)' 리브랜딩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이끌어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사명을 '메타 보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핵심 키워드는 메타버스, 블록체인이다. 이들의 등장으로 경제활동이 디지털화 되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면서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 대표는 "블록체인이 메타버스와 웹 3.0 개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게임 산업에서의 인사이트를 '보라(BORA)' 생태계에 접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보라(BORA)'의 가능성은 1%도 발휘되지 않았다"며 "게임 외에 콘텐츠에서도 카카오 공동체 간의 시너지 환경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사명을 '메타 보라'로 변경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에 앞서 웨이투빗를 인수하고, 프렌즈게임즈와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게임 전문 회사인 나부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하여 캐주얼 게임 개발사에서 신사업 전략기지로 방향성을 바꾼 바 있다.

 

한편,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보라(BORA)' 파트너사를 발표하고 '보라 2.0(BORA 2.0)'의 로드맵도 공개했다. 특히 이중에서도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가 대거 참여한 것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비롯해 넵튠, 엑스엘게임즈, 네오위즈, 모비릭스, 위메이드, 해긴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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