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8일 진행된 ‘BORA 2.0 Partners Day’를 통해 개발중인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의 출시를 확정지었다.
엑스엘게임즈는 새롭게 변화는 ‘보라 2.0’에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 게임 콘텐츠 분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아키에이지 월드는 대한민국 1세대 MMORPG 개발자로 평가받는 송재경 대표가 개발한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지난 3일 ‘아키월드’의 상표권을 엑스엘게임즈가 출원하면서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바 있다.
7월로 출시가 확정된 아키월드는 원작이 가진 특징을 계승하면서 소유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완전한 블록체인 게임을 지향한다. 아키에이지는 유저의 주거 지역을 인스턴트 형태가 아닌 주거 지역 형태로 인게임 내에서 제공하며 이 곳에서 유저들은 토지를 소유, 자신만의 집을 건축할 수 있으며 작곡, 채집, 제작 등 다양한 생산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가 특징인 게임으로 국내 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그간 우리는 게이머들을 통해 수익을 얻기만 했다. 보라 2.0을 통해 선보일 아키월드에서는 아키에이지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플레이하는 소비자들이 만들어낸 모든 콘텐츠의 소유권을 유저들에게 제공하려고 한다. 단순한 소유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소스코드, 나아가 게임의 개발 방향과 운영에도 개입할 수 있는 진정한 유저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P2E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게임을 개발하면서 P2E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게임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가 높고 비상장사인만큼 코인과 연계하면 좋지 않겠냐는 기대다”며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찜찜했다. 단순히 돈이 된다고 아무렇게나 게임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엑스엘게임즈의 비전은 MMORPG의 처음과 끝을 잇는 회사”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후속작인 ‘아키에이지 모바일’, ‘아키에이지2’ 등 아키에이지를 활용한 다수의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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