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MMORPG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눈에 띄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블레이드 & 소울 2', '제2의 나라' 등 다수의 MMORPG들이 TOP 10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모아이게임즈의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까지 합세하면서 TOP 10 내에 MMORPG 7종이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이틀 앞두고 있는 '원신', 최근 신규 캐릭터 '아크'에 힘입어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메이플스토리M'도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라인게임즈의 핵앤슬래시 RPG '언디셈버'와 최근 '유희왕' 팬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도 상승세를 탔다. 이 외에 '코하루'와 '히후미' 픽업을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도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매출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MMORPG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 SLG인 '삼국지 전략판', 스포츠 & 매니지먼트 게임 '피파온라인4M', 캐주얼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각양각색이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한편,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가 상위권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1위 경쟁이 치열하다. 두 게임 모두 꾸준히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매출 1위 수성 및 탈환을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모양새다.
엔씨소프트는 9일 '리니지W'의 서비스 시작 100일을 기념해 신규 월드 보스 '샌드웜'을 업데이트하고 출석체크 이벤트 등을 시작했다. '샌드웜'은 매일 저녁 7시 '샌드웜의 절벽'에 입장해 공략해볼 수 있으며, 공략에 성공하면 '샌드웜의 정수', '영웅 등급 스킬북', '희귀 무기 제작 비법서'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도 그대로 순위를 유지하면서 지난 주와 동일한 흐름이 이어졌다. '히어로즈 테일즈'와 '로블록스'도 각각 5위, 6위를 기록하는 한편, '블레이드 & 소울 2'와 '제2의 나라' 등도 선전했다.
이 가운데 모아이게임즈의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가 10위를 기록하면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데뷔했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트라하' 세계관의 200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무한 성장과 전투라는 장르 특유의 본질을 즐겨볼 수 있는 게임이다. 비동기 데이터를 활용한 소울 메이트 시스템 등 성장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모바일 친화적 시스템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 성적이 준수한 만큼 향후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는 이번 주 16위를 기록하며 순항했으며, 코나미의 '유희왕! 마스터 듀얼'도 카드 전략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20위를 차지해 선전했다.
한편,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코하루'와 '히후미' 캐릭터 픽업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 25위를 기록했다. 14일 기준 원스토어 매출은 9위다. 이와 함께 넥슨은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2월 22일 '여름 하늘의 위시리스트' 이벤트와 수영복 한정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를 차지하면서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리니지M'은 3위를, '리니지W'는 8위를 기록했다. 롱런하고 있는 SLG '삼국지 전략판'은 4위를,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대표주자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제2의 나라'가 10위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넷마블은 최근 신규 에피소드 '운명의 도전카드'를 업데이트하고, 2월 기념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카오스 필드 '아트라시아 왕성' 3~4층과 코스튬 '은하수 의상', 탈 것 '고다', 이마젠 '4성 햇님씨', '4성 희귀 도키' 등도 추가됐다.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10위를 차지한 '트라하 인피니티'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8위를 기록하면서 양대 앱 마켓 상위권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원작인 '트라하'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월 24일 정식 출시된 쿡앱스의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이번 주 매출 9위를 기록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치형 RPG인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고품질 방치형 RPG를 지향하는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에서도 1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게임이다. 반짝 흥행에 그칠 것인지, 혹은 롱런하는 타이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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