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판매중인 모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SIE 조 타라보렐리 대변인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SIE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에 합류했으며 모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출하 및 러시아에서 운영중인 PS스토어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계열사인 소니 픽쳐스는 자사 배급 영화를 러시아에 개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소니는 인도적 지원을 위해 유엔난민기구와 국제 비정부기구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게임기업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규탄의 목소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EA와 닌텐도 테이크투인터렉티브, 유비소프트, 에픽게임즈 등 다양한 게임 기업들이 러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게임 제공 및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으며 디즈니,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전자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 역시 러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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