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한국과 일본에서 '그랑사가'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일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 '아마노 요시타카', '시모무라 요코'에 이어 현지 인기 IP '파이널 판타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랑사가'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지도 기반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랑사가'와 '파판'의 깊은 인연
엔픽셀은 '그랑사가'에서 지난 7일부터 '파이널 판타지 XV'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파이널 판타지 XV'는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스퀘어 에닉스의 인기 RPG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15번째 작품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 XV의 주요 등장인물 및 몬스터 등이 그랑사가 게임 내에 등장한다.
특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랑사가'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사이의 깊은 인연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그랑사가'의 일본 출시에 앞서 일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계의 거장 아마노 요시타카와의 협업을 통해 일러스트 로고를 선보인 바 있다. 아마노 요시타카는 특유의 몽환적인 그림체가 특징으로, '파이널 판타지' 주요 시리즈 등의 이미지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와 일본의 출시에 맞춰 게임업계 대표 작곡가인 '시모무라 요코'와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모무라 요코'는 '킹덤하츠' 등 다수의 인기 게임에 참여한 바 있으며, '그랑사가'의 첫 콜라보레이션 타이틀인 '파이널 판타지 XV'에도 참여한 바 있어, 두 거장과 '파이널 판타지' 사이의 '그랑사가'라는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콜라보 통해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 재진입, 현지 인지도 기반 높일까
이처럼 '그랑사가'는 일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장에 이어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키며 현지 게임시장의 대표 아이콘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및 이벤트를 업데이트한 가운데, 초반 반응도 긍정적이다. 모바일인덱스가 제공하는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 따르면 '그랑사가'는 8일 기준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 콜라보레이션 개최 전에 비해 약 85계단 이상 상승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에 성공했다.
현지 이용자들은 '그랑사가' 세계관 내에 등장한 '녹티스' 등 '파이널 판타지 XV'의 주요 등장인물들과 명장면을 엔픽셀 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아티팩트, 방대한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담은 트레일러 등에 대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XV'는 2016년 출시 이후 '퍼즐앤드래곤', '철권7' 등 최고 인기 타이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관을 확대한 바 있어, '그랑사가' 역시 '파이널 판타지 XV'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영향력을 인정받고 현지 인기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랑사가'와 '파이널 판타지 XV'의 콜라보레이션 및 기념 이벤트는 한국과 일본 양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그랑사가'는 지난해 1월 국내에 이어 11월 일본에 출시되었다.
또한 올 한해 글로벌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장기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