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상장 예정인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가 상장 철회는 없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5월 중 기업공개를 통해 666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4300원~4만1700원으로 정해졌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상단 기준 약 1조 1111억원.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5월 9~10일 실시하며, 일반 청약은 12~13일 진행된다.
최근 증권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커지고 있다. 최근 상장 예정이던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하며 그 다음 타자인 원스토어도 상장을 철회할 가능성이 점쳐지던 상황. 하지만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원스토어의 상장 철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환 대표는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한 시장 상황은 저희도 같으니 우려가 있으실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지금과 깉이) 경제상황, 금융시장이 어려울 때야말로 옥석이 가려진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늘 '옥'이라 생각했다. 상장 철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같은 계열사의 상장 철회가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우리는 다른 업종이고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장이지만 상장을 밀고나갈 생각이다. 어려운 상황이 공모가에 반영되어 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원스토어는 상장 후 적극적인 해외 진출, 광고사업 전개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법이 정비되어 애플 앱스토어 진출이 가능해지는 대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이재환 대표는 "최근 미국 법사위를 통과한 법도 그렇고 유럽에서 10월에 통과 예정 법에도 독점 방지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그런 가능성이 없다면 애플 CEO가 나와서 보안 문제에 대해 강변하고 다닐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토어 개방 압력이 강하다 보고 2022년 말, 늦어도 2023년 초에는 진입이 가능할 거라 전망한다"며 "원스토어는 안드로이드에서 보안상 이슈를 다 극복하고 문제 없는 상태이다. 애플이 서드파티 스토어가 우후죽순 생길 수는 없다, 규모나 역량, 과거 경험을 보고 선정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당연히 원스토어가 그중 넘버원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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