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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SI' 마지막 대결, 한국 T1 대 중국 RNG 결승전 개최

2022년05월29일 16시1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지역을 가릴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2022 MSI)'의 결승전이 금일(29일)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개되된다.

 

이번 2022 MSI 결승전에서는 럼블 스테이지 1위이자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EG(이블 지니어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한 중국 LPL 대표 'RNG'와 럼블 스테이지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해 오랜 라이벌 G2를 3:0 스코어로 꺾은 한국 LCK 대표 T1이 맞붙을 예정이다.

 

특히 2022 MSI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LoL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세계 각국 최정상 선수들이 부산에 모여 자웅을 겨루며 여러 화제를 낳은 가운데 결승전은 오프라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어웨이팀 없는 홈 VS 홈 경기로 펼쳐져 눈길을 끈다.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바로 결승 진출 팀 중 하나인 중국의 RNG가 현지 방역 조치로 인해 부산 현장에 오지 못한 채 팀 내 숙소에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은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컵을 두고 결승전에서 맞붙은 정통의 라이벌 구도이고, T1과 RNG는 올해 럼블 스테이지 상대 전적 1:1을 기록하며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심지어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RNG와 맞붙은 EG는 RNG의 승리를, T1과 맞붙은 G2는 T1의 승리를 예측할 정도로 양팀 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기에 쉽사리 이번 승부의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번 대회에서 집중해서 봐야할 라인은 미드 라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양팀의 미드 라이너들이 정글 라이너와의 호흡이 좋고 미드에서의 이득을 다른 라인에 시너지로 전달하는 것에 능숙하므로 미드 라인전 단계 이후 이들의 성장이 다른 라인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결승전 현장에는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도 경기장을 찾아 LoL 팬들과 함께 응원했다.

 

 

LoL 최고 지역이라는 타이틀과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시드권을 두고 진행하는 2022 MSI 결승전 경기는 29일 5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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