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에서 걸작 RPG 시리즈를 다수 선보인 간판 프로듀서 하시모토 신지가 스퀘어에닉스 입사 27년 만에 정년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시모토 신지 프로듀서는 5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5월 31일부로 스퀘어에닉스에서 정년퇴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퀘어에닉스의 한사람의 팬으로서 응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1995년 스퀘어에닉스에 입사한 하시모토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7' 이후 모든 '파이널판타지' 프랜차이즈 타이틀의 프로듀서 혹은 총괄 프로듀서로 관여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외에도 '킹덤하츠' 시리즈, '라스트 렘넌트', '크로노 트리거' 등 스퀘어에닉스의 간판 타이틀들의 프로듀서로 활약해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았기에 그의 스퀘어에닉스 퇴사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파이널판타지13' 등 시리즈 홍보를 위해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난 경험도 있으며, 내한 당시 기자와 만나 당연히(?) 가장 좋아하는 파이널판타지 캐릭터는 클라우드라고 밝혔던 기억이 남아 있다.
그의 정년퇴직으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현재 개발중인 '파이널판타지16'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클라우드와 라이트닝으로 대표된 하시모토 시대에 비견될 만한 시리즈의 역사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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