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15일 진행한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비롯해 '위믹스 3.0' 생태계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메인넷 론칭,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위믹스 디파이 서비스' 등을 포함한 '위믹스 3.0'의 로드맵을 공개하고, 웹 3 시대에 걸맞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들은 메인넷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인넷은 기존 생태계에서 독립해 별도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실제로 출시해 운영하는 네트워크를 일컫기도 한다.
다만 기술력과 자본 모두가 뒷받침 되어야만 하기에 누구나 쉽게 메인넷을 구축할 수는 없다. 메인넷이 탈중앙화 되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며, 처리 속도와 안정성에 대한 검증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넷'의 운영 기간도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위메이드가 구축하는 메인넷 '위믹스 3.0'은 EVM 호환의 개방성, 40개의 탈중앙화 노드를 지원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메인넷의 론칭에 앞서 7월 1일 테스트넷(TESTNET)을 론칭하고, '위믹스' 지갑과 거버넌스 Dapp를 온보딩 한다.
메인넷 론칭은 한 달 뒤인 8월 1일로 예정되었으며, 제네시스 블록 생성과 위믹스 민팅이 진행된다. '위믹스 3.0'의 핵심 중 하나인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WEMIX$)'는 2022년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위메이드는 현재 자사에서 힘주어 전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위믹스 플레이'를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테스트넷 론칭, 메인넷 론칭 등의 일정과 함께 투 트랙으로 진행되며, 7월 1일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는 게임, 코인, 거래소, 스테이킹, NFT 마켓, 옥션 등 온보딩 게임들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위메이드는 전용 런처 '위믹스 플레이어'를 통해 'P&E'에서 확대된 'PE& and Play'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탈중앙거래, 스테이킹, 브릿지, 채권형 프로토콜, 가상자산 경매, 온오프체인 결제서비스 '위믹스 페이먼트'를 포함한 '위믹스 디파이 서비스(WEMIX DeFI Service)'를 2022년 3분기에 선보인다. 더불어 '위믹스 3.0' 기반의 DAO/NFT 플랫폼 '나일(NILE)'을 2022년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일(NILE)은 '위믹스 3.0' 기반의 DAO/NFT 플랫폼이다. 탈중앙 자율조직 DAO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안된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을 통해, 커뮤니티가 온오프 체인의 자산과 IP 그리고 콘텐츠와 기타 활동을 커뮤니티의 거버넌스를 통해 운영한다.
위메이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믹스 3.0'은 플랫폼 주도의 서비스 지향적 생태계다. 기술주도의 난해함, 금융주도의 불안정성에서 벗어나 이해하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하며 그 효과가 커뮤니티의 삶과 미래를 빠르지만 안정적으로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3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인터게임 이코노미,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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