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차기 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정식 론칭이 7월 28일로 확정됐다. 개발사인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대해 원작 '세븐나이츠'의 장점은 계승하되 갖고있던 한계는 극복한 타이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넷마블은 16일 구로 신사옥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론칭 일정 및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론칭은 7월 28일로 확정됐으며, 16일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를 자신의 첫사랑같은 게임이라고 표현하며 "스위치 버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세븐나이츠2'를 만들 때에도 원작을 사랑한 분들께 선물이 되는 게임이 되고자 했다"며 "보다 많은 플랫폼에서 세븐나이츠를 즐겨주시길 바란 것이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로 이어졌고 '세븐나이츠2'에서도 더 많은 유저들과 만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도 '세븐나이츠'의 DNA를 보존하고자 한다. 방대한 세계관, 다양한 영웅들, 화려한 연출 같은 부분들"이라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게임적으로도 무과금, 소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대중적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세븐나이츠'가 싱글 플레이 중심의 디자인으로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협동 플레이를 강조한 게임으로, 경쟁만 강요하는 경쟁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게임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싱글 플레이 중심이라 한계가 있었다"고 운을 뗀 뒤 "길드원, 친구들과 어우러져 즐기게 하고 싶었고, 그래서 나온 게임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라며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며 새로움을 주기 위해 시행착오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래서 출시가 좀 늦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븐나이츠'의 방대한 세계관을 계승하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세계관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원작 팬들이 기대하던 고퀄리티 그래픽, 연출, 몰입감있는 전투도 만들었다"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경쟁만 강요하는 다른 MMORPG들과 다르게 협동 중심 커뮤니티를 구축하게 만들 것이다. 친구, 길드원들과 다양한 모험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