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국내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특징을 구현한 캐릭터(우마무스메)를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육성 전략,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를 자랑하며 국내 출시 전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출시 1년 동안 누적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귀여운 캐릭터로 기존 서브컬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물론 '프린세스 메이커'와 같은 기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던 여성 유저층에게까지 좋은 평가를 받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게임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런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우마무스메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일찌감치 매출 1위에 등극,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드디어 금일(26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우마무스메 앞에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만 남아있다.
특히 2차원 서브컬쳐 게임이 거기다 RPG 장르도 아닌 게임이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른 것은 국내 구글 플레이 시장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 게임에 대한 폭 넓은 유저층의 지지를 입증하는 것.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흥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7일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및 서포트 카드를 추가하고 스토리 이벤트 '네 꿈을 향해 달려나가라!' 개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반부터 빠르게 흥행 도주 중인 우마무스메가 과연 국내 구글 플레이 시장의 큰 산 리니지M을 넘어설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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