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글로벌 인기 게임 '원신'의 유저축제 '원신 2022 여름축제'(Genshin Impact 2022 Han River Festival)가 개막해 직접 현장에 다녀왔다.
'원신 2022 여름축제'Genshin Impact 2022 Han River Festival, 이하 여름축제)는 '호요버스'(HoYoverse)가 개최하는 '원신'(Genshin Impact)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이벤트로, 한강 새빛섬에서 7월 28일 개막해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여름축제는 원신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신 콘텐츠로 운영되는 야외 이벤트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모바일, PC, 플레이스테이션 등 풀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원신'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많은 지역에 열렬한 유저층을 보유한 오픈월드 액션 RPG이다. 원신은 트위터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가장 많이 트윗된 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게임 순위 관련 차트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축제는 원신의 유저는 물론 평소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호요버스 측은 "원신의 플레이어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야외축제 이벤트를 모색해 왔다"며, "이번 여름축제는 원신을 사랑하는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여름축제의 개최 목적을 전했다.
축제 현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반포대교까지 이어지는 긴 대기줄이다. 세빛섬에는 행사 첫날부터 약 3,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여름축제를 함께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유저 2차 창작부스 존과 거대한 여름축제 현수막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통로를 지나 '채빛섬'에 도착하면 푸드트럭에서 원신 게임 캐릭터들의 이미지로 장식된 테마푸드를 판매한다. 해당 푸드트럭에서는 야채볶음면, 황금새우볼, 높이쌓기 등 실제 인게임에서도 등장하는 요리들을 재현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채빛섬'에서는 기념품샵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 팔찌에 부착된 쿠폰을 이용해 미니게임존에서 세 가지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미니게임에 참여한 관람객은 게임을 마칠때 마다 원신의 캐릭터가 인화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2차 창작 부스가 나열해 있는 연결 다리를 지나면 기념품샵과 특별한 음료를 제공한 콜라보 카페가 있는 '가빛섬'에 도착하게 된다. 기념품샵에서는 여름축제 장패드, 페이몬 돗자리, 투명 텀블러, 바람슬라임 손풍기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굿즈를 구매하면 일러스트 엽서, 부채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호요버스 체크카드' 실물로 결제 시 여름축제 '원석 머리핀'을 지급한다.
호요버스 측은 "해당 굿즈들은 여름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되었으며, 모두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특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카페 '돌체'에서는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음료를 캐릭터 장식과 함께 서비스한다.
섬을 벗어나 한강 둔치로 이동하면 수많은 코스플레이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이 가득했다. 호요버스 측은 "코스프레 참가 희망 여부 조사에서는 총 671명이 응답하였다"며, "참가에 특별한 심사 기준은 없고, '원신을 플레이하는 원신을 사랑하는 모든 유저'가 참여 대상"이라고 전했다.
세빛섬의 마지막 섬인 '예빛섬'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 여름축제의 하이라이트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원신의 3개 대표 지역에 등장하는 캐릭터 세 팀과 원신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를 표현하는 1개의 팀으로 구분되어, 총 4개의 팀이 약 30분 동안 광장에 울려퍼지는 원신의 BGM에 맞춰 커다랗게 원을 그리며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창작 부스와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한편, 지금까지 오프라인 콜라보레이션 카페, 전시회 등을 지속 개최해 온 호요버스에서는 이번 여름축제 이후에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호요버스는 현재 지스타 2022에도 B2C 참여를 확정짓고 전시 기획을 진행중이다.
호요버스 측은 "이번 여름축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좀 더 몰임감 있는 원신의 세계관을 체험하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서로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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