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전략적 팀 전투’의 7번째 신규 세트 ‘용의 땅’의 미드 시즌 패치 ‘용의 땅 : 미지의 영역’을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미드 시즌 패치에서는 특성 및 유닛, 시스템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폭넓은 변경점이 생긴다. 먼저 신화급 콘텐츠인 ‘용 조련사 펭구’, 용발굽, 용명이가 전략가로 추가되며 이전 패치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피니셔 이펙트를 가진 ‘미니 리 신’, ‘미니 용술사 리 신’이 추가된다.
미드 시즌 패치와 함께 추가되는 배틀패스에서는 ‘비단잉어왕 별고래’, ‘사우나 도깨비’를 얻을 수 있으며 신규 결투장으로 ‘비밀의 온천 동굴’,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신화급 전투장인 ‘배불뚝이의 어푸푸 리조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이용자 반응이 좋은 더블업 모드를 활용한 추가 보상 및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이템도 일부 삭제와 변경이 진행된다. 적들에게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얼어붙은 심장’이 삭제되며 이를 대체할 ‘종말의 겨울’이 추가된다. 해당 아이템은 일정 범위 내의 팀원들을 강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생존성 및 파티 전체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디자인 됐다. 이와 함께 이번 세트에서 많은 사용률을 보인 ‘쇼진의 창’ 역시 마나 회복력이 줄어드는 대신 주문력을 높여 주문력 기반 영웅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세트6에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증강체 역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유저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증강체를 유지시키고 사용 빈도가 낮은 증강체를 삭제해 지속적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30%의 확률로 각종 희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혼돈의 보물 용’, 똑같이 30%의 확률로 등장해 팀원을 강화시켜주는 찬란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질서의 보물 용’, 세트 전반부의 보물 용과 동일한 ‘보물 용’등 총 3가지의 보물 용이 등장하도록 변경된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변경점은 바로 용 특성의 대대적인 리뉴얼이다. 먼저 용 특성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특성이 변경됐다. 이를 통해 용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4용 활성화 시 팀 규모를 1늘려 총 5마리의 용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뇸뇸이’와 ‘스웨인’ 정식 용으로 추가되며 유닛 가격도 변경돼 기존 8/10골드 용을 7/8골드에 구매할 수 있고 신규 3단계 용(6골드)도 추가된다.
끝으로 ‘타릭’, ‘쓰레쉬’ ‘라이즈’, ‘탈론’ 등 사용되지 않는 약 14종의 챔피언이 삭제되며 새롭게 ‘그레이브즈(4골드-폭풍 포병대)’, ‘제이스(4골드-길드 형상변환자)’, ‘판테온(4골드-속삭임 전사)’, ‘테라(8골드-거석 용)’이 새롭게 추가된다.
다음은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준우 팀장과 김희찬 담당과의 일문일답.
뇸뇸이, 닐라나 나미 등 여러 챔피언 및 특성이 추가 되고 삭제됐다. 이번 패치를 통해 이들을 선정한 기준한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한 마디로 테마에 맞춰 선택했다. 다양한 유닛을 디자인하는데 있어 테마에 알맞은 특성, 테마에 맞는 스토리를 디자인하기 때문이다.
7.0 패치 당시 한 마리만 사용할 때 강력했던 용 시너지가 여럿을 사용해도 강력해지도록 개편됐다. 이처럼 용의 컨셉이 바뀐 이유가 무엇인가
기존 세트가 하나의 시너지만 강화하는 플레이 컨셉으로 접근했다면 이번 세트에서는 다양한 용들을 사용해 조합을 강화 시켜보고 싶었다. 용의 땅이라는 세트 컨셉에 맞춰 더 다양한 용을 사용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밸런스적인 요소도 반영됐다. 지금 현재 버전에서도 용마다 파워와 대미지 밸런스에 차이가 있지만 여러마리의 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수치가 조절되며 여러 마리의 용을 사용하면서 볼 수 있는 비주얼적인 요소도 고려했다. 이번 패치를 통해 게임 플레이적인 요소에서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챔피언 리워크가 겹친 우디르는 용의 사도(Dragon Oracle) 스킨으로 참전할 것으로 예상한 유저들이 많았는데 실제 적용되지 않았다
우디르가 리워크되면서 기존의 스킬들의 많은 변경 사양이 적용됐다. 내부에서 이를 TFT에 접목시키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 7.5 세트 밸런스 조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7.5에서는 별 시너지를 변경해 강력함을 줄였다. 밸런스적인 부분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라면 바로 용 시너지의 밸런스다. 다른 유닛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용 가격과 파워 밸런스를 줄였는데 이 부분에 대한 밸런스 조절이 가장 어려웠다.
협곡의 챔피언이 아닌 캐릭터의 참가가 늘면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코트 ‘펭구’가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방식도 논의 된 적 있을지 궁금하다
펭구는 일종의 아바타이자 마스코트다. 펭구가 기물이 되어 전투를 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즐겁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펭구의 전투 참가가 정해지거나 따로 논의된 것은 없다.
시즌 중반에 .5 업데이트로 많은 변화를 적용 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이번 7.5 업데이트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세트가 진행되면서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하고 이내 지루함을 느끼는 시간이 대략 2~4개월 정도다. 미드 패치, 즉 .5 업데이트는 이러한 세트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신선함을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업데이트다. 앞서 이야기 했듯 이번 7.5 업데이트에서는 용 시너지가 한꺼번에 변화되는 만큼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유저들의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미니 챔피언이 보유한 피니셔 효과는 다음 세트에도 그대로 유지 되는 기능인건가
맞다. 피니셔 효과는 해당 캐릭터를 얻었다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리신이 미니 챔피언과 미니 용술사로 출시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리신이 선택된 이유가 궁금하다
리신 자체가 유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영웅이고 이번 용의 땅 컨셉에 어울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TFT 챔피언십은 7.5버전으로 진행되는가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만큼 7.5 버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얼어붙은심장은 이번 7 시즌에서 자주 사용되는 인기 아이템이었다. 종말의 겨울로 교체된 이유가 궁금하다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이 아이템이 암살자나 적진으로 뛰어드는 영웅이 사용하면 매우 위력적인 효과를 보여 게임이 주는 전략적인 재미를 감소시킨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아이템이 교체가 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석호와 어둠강림시너지에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석호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이나 기물들을 얻을 수 있기에 재미있는 영상이나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어둠강림시너지의 경우 어둠강림시너지 유닛을 희생시킬 수 있지만 다른 시너지를 가진 유닛도 희생시킬 수 있기에 다양한 플레이가 기대된다.
별 시너지의 버그나 위력에 불만을 갖는 유저들 있다. 이번 업데이트 밸런스로 이런 문제를 잡았다고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세트 출시 이후 밸런스 문제나 버그 등을 핫픽스로 잡아내고 있다. 지금도 PBE나 사전 테스트를 통해 계속해서 잡아내고 있다. 시너지의 불균형에 대해서는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이번 패치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한국의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
김준우 : TFT첫 런칭부터 지금까지 마케팅을 담당했던 사람으로 그동안 게임을 즐겨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미드 패치이긴 하지만 다양한 아이템, 챔피언이 업데이트 되는 만큼 기존에 즐겨주시는 유저들 및 신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김희찬 : 게임을 즐겨주시는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미드 패치는 여러가지부분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부분이 많다. 이러한 변화가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담으로 이번 미니 용술사 리신이 정말 멋있게 출시됐다. 저번 미니 용술사 야스오를 뽑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리신을 뽑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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