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구글 인디페 2022' 결승 진행... '던전 로그: 전설의 모험가', '로스트페이지 – 굴레의 시작', 'The Greater' 등 TOP3 게임 선정

등록일 2022년09월04일 1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레이가 인디 게임 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 결승전에서 자이언트 다이스의 '던전 로그: 전설의 모험가', 지피크루의 '로스트페이지 – 굴레의 시작', IM GAME의 'The Greater'가 선정됐다. 아울러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출품작 중 현재 구글플레이 출시된 게임을 대상으로 유저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인기게임상에는 스튜디오 박스캣의 '냥타워: 네모로직'이 선정되었다.

 

올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플랫폼 상에서 진행돼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참여할 수 있었으며 출품작들이 전시된 부스 참여 외에도 낚시, 보물 찾기 등의 미니 게임도 함께 제공됐다. 여기에 텔레포트 기능을 이용하면 같은 시간 진행된 일본의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참여도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은 지난 8월 25일 8월 25일 유저 심사위원단과 구글플레이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 투표를 바탕으로 Top 10 개발사를 발표했으며, 선정된 게임은 ▲냥타워: 네모로직 (노노그램) (스튜디오 박스캣) ▲던전 로그 : 전설의 모험가 (Giant Dice) ▲로스트페이지 - 굴레의 시작  (지피크루) ▲소울 런처 - 슈팅 디펜스 (오블리크게임) ▲슈퍼 배틀즈 : TCG 덱빌딩 오토 배틀러 액션 게임 (해피래빗쇼) ▲유령호텔 타이쿤 (포스메이게임즈) ▲카운팅스타 - 캐주얼 힐링 게임 (그레이클로버) ▲Pa!nt (BIB) ▲Shambles (EXLIX) ▲The Greater (I M GAME)였다.

 

오후 2시부터 메타버스 생중계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Top 10 개발사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고 유저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으며 이후 유저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Top 3 개발사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상을 맡은 최은정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 플레이는 이번 대회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인디 개발사들의 개발과 출시,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Top 3 개발사 발표 전 진행된 인기게임상 시상에서는 냥타워:네모로직을 개발한 스튜디오 박스캣이 수상했다.

 

스튜디오 박스켓의 김대원 대표는 “실제로 우리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이 평가해 받은 상이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게임은 개발사가 개발을 완료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의 플레이로 완성된다고 생각하므로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냥타워를 멋지게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구글플레이의 개발 및 마케팅 지원과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 1대 ▲작년 Top 3 개발사 '하이디어(HIDEA)'의 게임 개발 지원금 각 1,500만원 등이 주어지는 Top3 게임으로는 자이언트 다이스의 '던전 로그: 전설의 모험가', 지피크루의 '로스트페이지 – 굴레의 시작', IM GAME의 'The Greater'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 해 '고양이와 스프'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 Top3에 선정된 후 네오위즈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 하이디어가 올해 선정된 인디 개발사들의 개발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디어의 김동규 대표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인디 개발사에게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행사이기에 이들을 지원하고 싶었다”라고 이번 지원 이유에 대해 밝혔다.

 


 

Top 3에 선정된 던전 로그: 전설의 모험가의 개발사 자이언트 다이스 양명진 기획 팀장은 “이번에 Top3에 선정돼 매우 감사 드린다”라며 “오늘 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들은 최대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로스트 페이지 -  굴레의 시작의 개발사 지피 크루의 김용진 대표는 “부족한 대표를 만난 팀원들이 고생이 많았지만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함께 개발해 나갔으면 좋겠다. 또한 1년 동안 단체 채팅방에 있는 유저 150명 정도와 함께 게임을 개발했는데 정말 감사 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끝으로 “대한민국의 굵은 게임사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The Greater을 개발한 IM GAME 김경주 프로는 “The Greater은 원래 게임 전공인 내가 처음 도전한 게임으로 첫 개발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간단한 게임을 만들고자 도전한 게임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다른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을 들으니 내가 조금 부끄러워졌다”라며 “이번 자리를 기회로 더 열심히 게임을 개발해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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