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히트2'와 함께 신작 및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히트2'를 비롯한 MMORPG 5종이 TOP 5를 모두 차지하면서 동 장르 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특히 신규 클래스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리니지M', 타 MMORPG와는 색다른 콘텐츠를 내세운 '히트2'가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 '쿠키런: 킹덤'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크게 상승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준수한 성적을 내며 순항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컴투스의 타이틀 2종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히트2'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리니지M'과 '피파온라인4M' 그리고 '탕탕특공대'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TOP 5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파우게임즈의 신작 MMORPG '프리스톤테일M'과 라인게임즈의 신작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이 TOP 30 내에 진입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히트2',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기대를 모았던 여름 시즌 신작들이 대부분 서비스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성적 또한 가시화된 상황이다. 이후에도 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신작들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보다 매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잠시나마 1위를 차지한 '히트2'와 선두 자리를 재탈환한 '리니지M'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히트2'는 8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7일 매출 6위로 차트에 진입했으며, 서서히 순위를 끌어 올려 9월 1일에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또한 대규모 에피소드 업데이트 'God of Thunder: 전율의 섬광'을 선보이면서 맞불을 놓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TOP 5는 '리니지 형제'들을 비롯해 '히트2'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MMORPG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각각 10위, 13위를 차지하면서 IP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우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 '쿠키런: 킹덤'과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는 '쿠키런: 킹덤'의 얼굴마담인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총 5종의 쿠키 캐릭터들이 추가되었으며, 콜라보 이벤트 던전 등의 콘텐츠들도 추가됐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해 순항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는 신규 레이드 콘텐츠 '들끓는 폭포'가 추가됐다. '들끓는 폭포'에서 이용자들은 '루쿠랑마 대륙'을 배경으로, 거대한 용의 형상을 한 보스 '나라카'를 상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5성 소환수 '선인'과 '레이븐'도 속성 별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Habby의 '탕탕특공대'가 입소문을 타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탕탕특공대'는 개인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크게 인기를 끈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형식의 플레이 스타일과 아이템 머지(Merge)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궁수의 전설'과 같이 준수한 성적을 내며 당분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수메르'를 포함한 방대한 콘텐츠가 추가된 '원신'은 이번 주 15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라인게임즈의 하반기 야심작이자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이번 주 17위를 차지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멀티플랫폼 MMORPG다. 시리즈 중 인기가 높았던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원작 특유의 항해 및 무역에서 오는 재미와 16세기 주요 항구 및 함선을 철저하게 고증해 언리얼엔진4로 구현했다. 특히 사실적인 항해의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풍향과 풍속, 조류 등을 전 세계에서 수집해 게임 속에 녹여낸 것도 특징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에픽세븐'이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의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에픽세븐'의 캐릭터 및 세계관을 웹툰 형태로 풀어낸 신규 콘텐츠 '월광 극장', 캐릭터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의 가호', 신규 월광 영웅 '사령관 파벨'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히트2'가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리니지M'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신작 효과로 인한 단기적인 부스팅일지, 혹은 장기 흥행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리니지M'은 2위를 기록하면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궁수의 전설'을 퍼블리싱 하면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Habby의 신작 '탕탕특공대'가 4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해 향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이 외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그리고 '리니지W'와 '피파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기존에도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TOP 10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과 파트너십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 파트너십은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의 개봉을 기념한 것으로, 크래프톤은 2023년 '드래곤볼' 세계관 속 캐릭터들을 게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파우게임즈의 신작 '프리스톤테일M'은 이번 주 1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프리스톤테일M'은 2000년대 인기를 끈 PC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모험과 낭만 그리고 추억을 담고자 한 파우게임즈의 야심작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 엔진이 아닌, 자체 개발 엔진 '레이 엔진'을 사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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