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는 업데이트에 힘입어 순위가 대폭 상승한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MMORPG 5종이 그대로 TOP 5를 차지하면서 순항했으며, 이 외에 '프리스톤테일M'과 '탕탕특공대' 등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호요버스의 '붕괴3rd'가 6.0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는 한편, '원신'도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TOP 10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보다 경쟁의 양상이 치열하다.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구글 플레이와 달리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와 유사한 생존 슈터 게임 '탕탕특공대'가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삼국지 전략판'과 '라스트 포트리스: 언더그라운드' 등 전략, 생존,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들도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포켓몬고' 그리고 '전략적 팀 전투'와 '붕괴3rd',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앙상블스타즈!!'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름 시즌에 국내외 게임사들이 대거 신작들을 쏟아내 당분간 이렇다 할 신작이 없는 만큼, '승리의 여신: 니케'와 '에버소울' 등 순위의 흐름을 뒤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신작 게임의 출시까지는 극적인 순위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을 비롯한 MMORPG 5종이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주 상위권에 진입한 '프리스톤테일M'이 8위를 차지하는 등 TOP 10 내에 MMORPG 장르 경쟁이 치열하다. '로블록스'와 '탕탕특공대' 등의 게임들 또한 상위권에 오르면서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MMORPG를 제외하면 최근 출시된 게임들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TOP 5 진입에 도전하고 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0위를 기록했으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16위로 출시 이후 처음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붕괴3rd'와 '원신' 등 호요버스의 대표 타이틀 2종은 이번 주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붕괴3rd'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오래된 장수 모바일게임임에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차트 역주행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호요버스는 16일, 6.0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 '빛나는 기원의 화살'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엘리시아 '진아·인간의 율자'와 무장 인형 '엘프 엘리'가 추가됐으며, 업데이트를 기념한 단편 애니메이션 '너로 인한 이야기'와 엘리시아 테마 OST 'TruE'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원신'도 이번 주 13위를 기록하며 재차 차트 역주행 시동을 걸었다. 호요버스는 최근 3.0 업데이트로 호평을 이끌어낸데 이어, 이번 3.1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광활한 '수메르'의 사막과 '닐루', '사이노', '캔디스' 등 3종의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번 주 17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14일 신규 영웅 '백화마근 세인'을 공개하고, 스페셜 영웅 보스 '악마의 도끼 세인'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두 번째 룬 보스인 '도올'과 신규 인연 퀘스트, 신규 영웅 무기 등도 추가됐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탕탕특공대'가 지난 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천천히 순위가 상승해 TOP 10 진입에 성공해, 양대 앱 마켓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동 퍼블리셔의 '궁수의 전설'과 같이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해, 이후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
넥슨의 '히트2'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탕탕특공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쿠카 게임즈의 장수 삼국지 모바일게임 '삼국지 전략판'과 넥슨의 '피파온라인4M'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이번 주 8위를, '피파모바일'은 9위를 기록했다.
호요버스가 3.1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원신'은 10위를 차지하면서 차트 역주행 준비를 이미 끝마쳤다. '수메르'의 사막 지역과 신규 캐릭터 3종은 28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도 수집형 RPG, MMORPG, 오토 배틀러, 서브컬처 리듬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중 눈에 띄는 게임은 다름 아닌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이번 주에는 15위를 기록하며 잔잔하게 '순항' 하고 있다. 비록 매출 순위 TOP 5를 기록하는 등 소위 '대박'을 터트린 것은 아니지만, 구글 플레이에서도 15~20위 사이를 오가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며 롱런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내 최초의 '사파리 존' 행사가 예고되어 있는 '포켓몬고'(16위),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전략적 팀 전투'(17위)' 등이 높은 순위를 보이는 가운데, '붕괴3rd'는 18위로 양대 앱 마켓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국내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장수 모바일게임임에도 그 인기가 꾸준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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