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원 게임 바람 다시 부나? '니케' '원신' 등 서브컬처 모바일게임들 순위 큰 폭 상승… '명일방주'와 '붕괴3rd'도 차트 역주행

등록일 2022년11월07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2년 11월 첫째 주의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무기미도'와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서브컬쳐 신작들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원신'과 '명일방주' 그리고 '붕괴3rd' 등 기존 2차원게임 인기작들도 순위가 크게 상승헤 눈길을 모은다.

 

먼저 이번 주에는 '원신'이 신규 캐릭터 '나히다' 픽업을 포함한 3.2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이번 주 구글 플레이 4위를 기록했다.

 

레벨 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양대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TOP 10에 균열을 일으켰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구글 플레이 7위, 애플 앱스토어 1위로 매출 순위표에 데뷔했다.

 

아이스노 게임즈의 '무기미도'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양대 앱 마켓 TOP 10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명일방주'와 '붕괴3rd'는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에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탕탕특공대'와 '리니지M' 등의 MMORPG, '무기미도'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이 TOP 10을 형성했다. IMC게임즈의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M'은 17위로 매출 순위 상위권에 데뷔했다.

 



 

11윌이 시작되면서 새로이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및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게임들의 경쟁이 보다 심화되고 있다. '무기미도'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상위권에 안착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도 23일로 정식 서비스 일정을 확정했다. 또한 '랑그릿사' 개발진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르케랜드'도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수의 게임들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만큼 2022년은 서브컬처 게임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상위권에 균열을 내며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는데, 이와 같은 흥행이 단기간에 그칠 것인지 또는 롱런의 발판이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국내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던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의 흥행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W' 그리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MMORPG들이 TOP 3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원신'이 4위를 차지하면서 TOP 5에 진입했다.

 

2일 호요버스는 3.2 버전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를 선보이고, 신규 캐릭터 '나히다'와 '레일라'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했다. 또한 '야에 미코'와 '타르탈리아' 복각, '영리한 버섯몬 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게임에 더했다.

 

이번에 '원신'에 추가된 5성 풀 원소 법구 캐릭터 ‘나히다'는 스칸다 씨앗을 적에게 새기고 연결시켜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먼 곳에 있는 채집물을 바로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레벨 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구글 플레이 매출 7위로 데뷔했으며, 무료 인기 순위 또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서비스를 시작해 이후에도 롱런할 수 있을지 그칠지 주목된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15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요스타는 3일 2021년 10월 진행된 사이드 스토리 이벤트 '언더 타이즈'와 연계되는 신규 이벤트 '스툴티페라 나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6성 스페셜리스트 ‘스펙터 디 언체인드’, 6성 가드 ‘아이린’, 6성 메딕 ‘루멘’, 그리고 5성 서포터 ‘윈드플릿’ 등 총 4명의 신규 오퍼레이터도 공개됐다.

 



 

지난 주 TOP 10을 수성하고 있던 '메멘토 모리'는 이번 주 18위로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호요버스의 '붕괴3rd'는 6.1 버전 업데이트 및 5주년 기념 이벤트에 힘입어 이번 주 20위를 기록했다. 6.1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S급 캐릭터 이소상 '옥기사·월흔'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메인 스토리 32장 '세계의 끝'도 추가됐다.

 



 

'붕괴3rd'와 같이 오래 서비스를 이어온 게임이 업데이트 때마다 여전히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붕괴3rd'의 차트 역주행에 힘입어 이번 주 호요버스의 대표 타이틀 2종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1위는 레벨 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차지했다. 게임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역에 론칭 되었는데, 일본 애플 앱스토어 1위 및 대만 애플 앱스토어 2위, 북미 애플 앱스토어 8위를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뒤를 '탕탕특공대'와 '리니지M' 그리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매출 순위가 높던 게임들이 쫓았다. '무기미도'는 7위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9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지난 주 7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진입했다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에는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IMC게임즈의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M'이 17위로 데뷔했다. 원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마찬가지로 귀여운 캐릭터들과 특유의 비주얼 그리고 독특하고 호쾌한 전투 스타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21위를 차지했다. 요스타의 '명일방주'는 27위를 기록하면서 오랜 만에 양대 앱 마켓 TOP 30 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메멘토 모리'는 서비스 초반 높은 매출 순위 흐름과 달리 순위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2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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