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중인 SWC2022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 DUCHAN 선수가 미국 대표로 출전한 강호 TRUWHALE 선수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SWC2022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2022년 한해동안 대장정을 펼친 SWC2022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격전지. 글로벌 예선과 지역컵을 거친 8명이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다. 'SWC'는 컴투스가 전 세계 '서머너즈 워' 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22년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SWC2022는 코로나19 사태 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2018년 대회 이후 4년만에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월드 파이널이 펼쳐져 한국 유저들의 큰 성원 속에 관람 티켓이 초고속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월드 파이너에 오른 DUCHAN 선수는 첫 경기부터 미국의 강호 TRUWHALE을 만나 고전이 예상됐지만, 첫 세트를 내준 뒤 상대의 핵심 몬스터를 봉쇄하고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전환해 3세트를 내리 따내고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4강에 오른 DUCHAN 선수는 앞서 열린 월드 파이널 개막전에서 아메리카컵 우승자 RAIGEKI를 물리치고 4강에 오른 유럽컵 준우승자 ISMOO와 결승행을 놓고 겨루게 됐다.
한국 대표인 DUCHAN 선수의 승리에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환성이 쏟아졌다. DUCHAN 선수가 '서머너즈 워'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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