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유성만 애널리스트가 15일 공개된 조이시티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신작을 대거 선보일 2023년, 조이시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조이시티는 2022년, 기존에 서비스중이던 타이틀들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며 신작 개발에 공을 들였다. 2023년은 그 동안 준비한 신작들을 대거 선보이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2022년 한해 동안 조이시티의 간판 IP인 '프리스타일'은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매출 7000억원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스포츠게임으로 멀티 플랫폼에서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갔다. 조이시티의 장기 장르인 전략시뮬레이션 장르 대표작들, '건쉽배틀'과 '캐러비안의 해적'은 조이시티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들로 2022년부터 위믹스 코인과 연동된 P2E 버전 서비스도 시작됐다.
이중 특히 디즈니 인기 IP를 활용한 '캐러비안의 해적'은 출시 후 5년이 지났지만 안정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매출을 내고 있는 효자 타이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가 '캐러비안의 해적6'과 별도의 '캐러비안의 해적' 타이틀까지 복수의 시리즈 작품을 제작중이라고 밝힌 만큼, 신작 영화나 드라마가 나올 경우 큰 폭의 실적 향상도 기대되는 타이틀이다.
2023년은 신작의 해, 외부 IP 활용게임부터 완전 신규 IP 작품까지
조이시티는 2023년 4종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굴지의 퍼블리셔 빌리빌리(Bilibili)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인 서브컬쳐 성향 신작 '프로젝트 M'은 제목을 'Starseed: Asnia Trigger'로 확정짓고 본격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2023년 중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출시 예정으로, 특히 한국과 일본 선행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세계적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IP 대작 '디즈니 나이트 사가'(Disney’s KnightSAGA)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디즈니 IP 전반을 활용한 타이틀. '디즈니'와 '픽사'가 제작한 영화들은 물론 향후 수년간 제작할 영화들도 게임에 활용할 수 있어 디즈니 팬들의 관심이 큰 작품이다.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23년 모바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인 디즈니 나이트 사가는 조이시티의 실적과 주가를 견인할 가장 강력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SNK와 제휴해 개발중인 '킹 오브 파이터즈 - 서바이벌 시티'(The King of Fighters - Survival Ctiy)는 인기 게임 시리즈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기반으로 제작중인 타이틀로 23년 1 분기 출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프리스타일 풋볼 2'(Free Style Football 2)는 P2E 게임으로 제작중으로, 개발은 조이시티가 맡고 글로벌 퍼블리싱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강자 갈라게임즈(Gala
Game)가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프리스타일 풋볼 2는 갈라게임즈의 첫 스포츠게임 IP 인 만큼 조이시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2023년 모바일 P2E 버전으로 출시 예정인 기대작"이라 분석했다
신작 출시와 마케팅비 감소로 실적 개선 기대
조이시티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Tilting Point)에 최근 2년 동안 약 400억원의 마케팅비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으로,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 사이에 관련 비용 납부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는 마케팅비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전망으로, 신작 출시에 이런 영업비용 개선이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리딩투자증권 리포트의 결론.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2022년 조이시티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23년에는 다양한 주요 신작 IP 출시로 인한 매출 회복 및 마케팅비 등 비용 절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2023년부터는 영업이익과 같은 수익성 측면에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본격적인 중익 구간으로 진입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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