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2]'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원작 명성에 걸맞는 스타일리시 액션게임의 탄생

등록일 2022년11월18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준비중인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를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2 현장에서 플레이해 봤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전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 시연버전에는 주인공 성진우가 되어 직접 전투를 하는 스토리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클리어 속도를 겨루는 타임어택 모드, 그리고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헌터들을 조합해 클리어하는 헌터 모드 등이 담겼다.

 


 

원작이 아무래도 성진우가 압도적 강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보니 게임에서 캐릭터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것인지 궁금했는데 일단 성진우 모드와 그 외 헌터모드로 나눠둔 느낌이다. PVP를 넣지 않을 계획이라는 점에 더해 장기 서비스에서 조금 불안 요소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현된 성진우나 다른 헌터들의 액션은 정말 뛰어났다. 캐릭터 조형도 잘 되었고 시원시원한 액션에 멋지게 구현된 스킬,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싸우는 헌터모드에서 캐릭터 스킬 연계를 활용한 콤보를 이어가는 재미가 상당해 2023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가 출시되면 액션게임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액션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이미 충분히 갖춘 느낌을 줬다.

 


 

시연버전의 스토리 모드는 성진우가 카르테논 신전에서 '시스템'의 힘을 통해 성장 가능한 헌터로 각성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전직 퀘스트 진행 중 조우한 '기사단장 핏빛의 이그리트'와 격돌하는 과정까지를 담았다. 성진우가 레벨업 할수록 사용 가능한 스킬이 늘어나고 전투력도 크게 향상되는 게 잘 묘사됐으며, 던전 내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면 최종 보스인 '카사카' 및  '이그리트'와 만날 수 있다.

 

게임에 구현된 다양한 헌터들을 조합해 진행하는 헌터모드는 시연버전의 백미로 느껴졌다. 강태식, 이주희, 김철, 백윤호, 임태규, 차해인 등 웹툰에 등장한 인기 헌터 중 네 명을 선택해 진행해 보스전을 치루게 되는데 단순히 버튼 연타만으론 쉽지 않고 캐릭터 변경, 스킬 연계 등을 신경써야 수월한 진행이 가능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헌터도 등장할 것이라고 하니 더욱 다양한 전략과 콤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타임어택 모드는 '카르갈간' 보스전을 배경으로 구성된 총 3페이즈의 전투 모드다. 타임어택 모드는 성진우로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룬과 영기(장착형 스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스킬 조합으로 페이즈별 기믹과 보스 패턴을 공략해가야 한다.

 

타임어택 모드는 PVP 콘텐츠를 지양할 계획인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에서 유일한 경쟁 콘텐츠로, 다른 유저들과 클리어 기록을 겨루는 모드이다. 실제 서비스 버전에서도 타임어택 모드의 랭킹에 보상이나 명예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원작의 매력을 잘 살리면서 액션게임으로서의 완성도까지 갖춘 웰메이드 액션게임이었다. 상당한 포텐셜은 갖추고 있으니, 출시까지 얼마나 콘텐츠를 확보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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