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국내 게임사에 외자 판호를 1년 6개월만에 재개하면서 국내 게임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외자 판호를 허가한 한국 게임은 총 8종이며, 시장에서는 국내 게임사의 추가 판호 발급받을 가능성에 대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변화된 장르에서 강점을 가진 조이시티와 카카오게임즈가 중국 판호에 대한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조이시티는 전 거래일보다 890원(24.35%) 상승한 4,525원에 거래되며 게임주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조이시티는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M'으로 알려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중국 서브컬처 대표 퍼블리셔 빌리빌리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한다는 점에서 중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는 이미 빌리빌리와 1년이 넘는 협업을 통해 신작 개발 마무리 단계까지 온만큼 판호 획득이라는 시나리오 전개 시 긴 기간 소요 없이 추가 출시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조이시티는 이미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중국 퍼블리셔를 통해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때문에 2~3년 단위로 갱신되는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문제 없이 중국 서비스를 해 온 부분을 고려하면 중국 서비스가 기존에 없던 다른 게임사들과 비교해 판호 획득 가능성이 더 높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지난 11월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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