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넷마블, "판호 발급 받은 4종 올해 中 출시 준비… '제2의나라'는 4분기 서비스 예정"

등록일 2023년02월09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9일 오전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먼저 넷마블 측은 올해 매출 및 이익 전망을 묻는 질문에, 1분기는 특별한 신작이 없어 뚜렷한 실적 개선이 어렵지만 라인업이 2분기에 집중되는 만큼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는 시기는 하반기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2022년 4분기 마케팅 비용, 인건비 등이 3분기 대비 큰 증가가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용은 철저하게 관리해 크게 증가되거나 변동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마블은 자사의 신작 라인업에 대해, 2022년 12월 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 4종의 중국 현지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2~3분기 경 'A3: 스틸얼라이브'와 '샵타이탄' 그리고 '신석기시대'를 출시할 예정이며,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 'A3: 스틸얼라이브'는 중국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판호 신청을 오래 전 한 게임으로 현지화 준비를 해 왔으며, 판호 발급이 연기되면서 중단됐던 남은 현지화를 마무리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중심으로 한 게임성이 특징인 만큼 이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신석기시대'는 원천 IP를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지만 개발은 중국 개발사에서 맡았으며, 특별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할 필요 없이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그 상태 그대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샵타이탄'은 판호 발급 이전 진행된 중국 현지에서의 테스트 결과 반응이 좋았던 만큼, 마찬가지로 특별한 현지화 없이도 중국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도 텐센트를 통해 개발되고 있어 특별히 현지화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외에 3종의 게임은 퍼블리셔가 모두 달라 현재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재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 형태로 서비스 중인 TPS MOBA 장르의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액션 배틀 게임 '하이프스쿼드'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게임 2종도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2023년 상반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전략 게임 '그랜드크로스W'와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IP를 활용한 동명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의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전략 MMORPG '원탁의 기사',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핑거'(가제)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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