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게임 중 독보적인 성적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원신'이 다시 한번 저력을 증명했다.
2023년 2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호요버스의 '원신'이 구글 플레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뒤를 이어 '리니지M'부터 4종의 MMORPG들이 5위까지 차지하면서 TOP 5가 형성된 모습이다.
이 외에 '데빌M'과 '로블록스' 그리고 오랜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히트2'도 눈에 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WFS의 신작 서브컬처 게임 '헤븐 번즈 레드'가 13위로 데뷔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여기에 '원신'과 '메이플스토리M' 그리고 '라그나로크X'와 '쿠키런: 킹덤' 등이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최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MMORPG, 서브컬처 게임, 캐주얼 및 스포츠 등 3개로 나뉘어진 모습이다. 특히 상위권에서는 MMORPG와 서브컬처 게임들이 각축전을 벌이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원신'과 '블루 아카이브' 그리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게임들부터 '승리의 여신: 니케', '에버소울', 그리고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헤븐 번즈 레드'까지 저마다의 색깔이 확실한 게임들까지 다수 국내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경쟁 구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중에서도 '헤븐 번즈 레드'의 성적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일본 현지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서비스 1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우선 iOS에서 13위로 데뷔하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이하게도 모바일 버전 외에 '스팀' 버전도 함께 서비스 하고 있으며, 타 게임들과 달리 다른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협동 및 경쟁 요소가 일절 없고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만큼 이러한 요소들이 서브컬처 유저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원신'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MMORPG 4종이 2위부터 5위까지 기록하면서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주 '원신'은 '해등절' 이벤트와 함께 고성능 캐릭터로 정평이 나 있는 '호두', 그리고 '호두'와 잘 어울리는 무기 '호마의 지팡이' 복각에 힘입어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TOP 10 내에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히트2' 등 MMORPG 2종이 오랜 만에 진입했다.
먼저 넷마블은 최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보석 축복'에 활용되는 신규 아이템 '축복석'과 함께 신규 서버 '천하기재'를 열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넥슨은 지난 달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2. 봉쇄된 낙원'을 선보이고, 발렌타인 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3월 8일에는 크리에이터 후원 정식 서비스를 예고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큰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한게임 포커' 등 고포류 게임들과 함께 '탕탕특공대'와 '라그나로크 X', 그리고 '승리의 여신: 니케'와 '에버소울'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에버소울'은 신규 메인 스토리가 추가되고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메인 스토리 4장과 함께 스토리 던전 '죽음굴'을 포함한 8개의 에피소드를 업데이트 했다. 더불어 에픽 정령과 한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지켜줘! 순정♥발렌타인'을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도 큰 흐름은 지난 주와 유사하다. 먼저 '블루 아카이브'는 신규 이벤트 스토리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과 신규 캐릭터 '호시노(수영복)', '이즈나(수영복)' 등을 통해 지난 주 7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에는 21위로 내려왔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넥슨의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의 투톱 체제가 견고하다. 여기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 그리고 '탕탕특공대'가 뒤를 이으면서 TOP 5가 형성됐다. 구글 플레이에 비해 순위 반영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iOS에서는 '원신'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과 '라그나로크 X' 등 MMORPG들이 TOP 10 내에서 순항하는 한편, '쿠키런: 킹덤'이 10위를 차지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헤븐 번즈 레드'가 눈에 띈다. 이번 주 13위로 데뷔하면서 준수한 성적으로 출발해 향후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신작 서브컬처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어, 기존에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서브컬처 게임들과의 경쟁 구도와 순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헤븐 번즈 레드'는 '클라나드(CLANNAD)'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시나리오 라이터 마에다 준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드라미틱 RPG다. 게임은 일본 현지에서 약 1년 전인 2022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년 여 만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헤븐 번즈 레드'는 마에다 준 특유의 스토리와 50여 명의 호화 성우진을 기용한 풀 더빙, 세밀하게 구성된 다양한 선택지, 경쟁 및 협동 콘텐츠가 아예 존재하지 않고 모든 이벤트 및 캐릭터가 상시로 제공되는 등 타 게임과 다른 매력 포인트들이 존재한다. 더불어 모바일 플랫폼 외에도 '스팀'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에버소울',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캔디크러쉬사가' 등 캐주얼 게임들도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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