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 자회사 프리콩이 게임 전자 유통 플랫폼 전자랜드와 함께 준비한 '게임부록 스타크래프트 더 히든' 전시의 정식 오픈에 앞서,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가오픈 행사를 11일 진행했다.
전시 퀄리티를 올리기 위한 마무리 작업 이후, 일반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정식 오픈은 4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전시는 3개월 간 서울 용산 전자랜드 5층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앞서 프리콩과 전자랜드 양사는 e스포츠 IP 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웹 예능 IP '게임부록' 전시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 라이브 커머스, 게임 BJ와 프로게이머 및 인플루언서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마련해 팬들과 소통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양사의 e스포츠 신사업 포문은 '게임부록' 전시회가 맡았다. 기념비적인 첫 전시회는 국내 e스포츠의 태동과 함께한 대표작 '스타크래프트'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설치미술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그룹 '팀 보타(TEAM BOTTA)'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팀 보타'는 '스타크래프트' 속 요소들에 본인들만의 상상력을 가미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으며, 각 테마 별로 각종 조명과 설치물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미처 눈치 채지 못한 이면을 표현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의 미션 브리핑을 콘셉트로 해 모니터를 다수 배치하고, 아프리카티비(TV)가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ASL' 영상을 전시에 일부 활용하면서 협업의 의의도 더했다.
전시 공간 마지막에는 '오버워치'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또 다른 게임을 비롯한 머천다이즈도 준비됐다.
한편, 11일 가오픈 행사에는 '게임부록 스타크래프트 더 히든'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홍진호, 강민, 이윤열 등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3인방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게임부록' 전시회가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는 한편, 전시장을 돌아보며 직접 관람한 뒤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게임 속 요소들이 현실에 구현돼 독특하게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증정될 예정인 노트북 및 PC, 전시장 외벽에 기념 사인을 남기며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관람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프리콩과 전자랜드는 양사 간의 디지털 IP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 유통 전문성을 살려 전시, 팝업 스토어, 머천다이즈 상품 상설 매장 등 다각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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