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2분기 미디어 간담회에서 자사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주관적으로 보았을 때, 최근 출시된 신작 MMORPG 대비 '나이트 크로우'가 낫다고 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객관적으로 그 이상의 성과라고 하면 국내 시장에서 1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다. 13세기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세계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타 게임 대비 수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지상을 넘어 공중이라는 공간까지 활용하는 글라이더 액션, 1천명 단위의 대규모 PVP 콘텐츠 '격전지'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게임은 현재 160만 명 이상의 사전 예악자를 확보한 상황이며, 4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후 기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를 비롯하여 최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등 다수의 MMORPG와 정면대결하게 된다.
게임을 개발 중인 매드엔진은 'V4' 성공 신화를 쓴 손면석 대표가 이끄는 신생 개발사로, 위메이드가 지분을 40%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나이트 크로우'가 크게 흥행할 경우 위메이드가 위메이드맥스를 통해 매드엔진을 인수합병 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한편,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가 흥행할 경우 위메이드의 실적 흑자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흑자 전환 여부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장현국 대표는 게임의 블록체인 버전을 해외에 연내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좋은 게임, 적용되는 토크노믹스와 다른 게임과의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잘 구현된다면 해외에서도 '미르M', '미르4'와 같이 10배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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