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텍, 머스크 "테슬라 기가팩토리 한국 최우선 후보"... 동박 공급 SK넥실리스 고객사 부각 '강세'

등록일 2023년04월27일 14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윈텍이 장후반 강세다.


윈텍은 27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26% 상승한 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미 중인 윤대통령을 접견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한국을 기가팩토리의 최우선 후보국이라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윈텍도 최근 테슬라와 1조원대 동박공급을 앞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는 SK넥실리스를 고객사로 둔 점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윈텍은 검사 소프트웨어 및 검사장비 제조 전문업체로 2차전지용 동박 및 알루미늄필름 외형검사 장비 FI(Film Inspector) 사업을 영위한다. 동박 검사장비 주요 고객사는 SK넥실리스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26일 오후 블레어하우스에서 미국을 방문중인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를 상대로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세울 후보지로 최고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을 보유한 한국이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에 투자를 결정할 경우 입지, 세제,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머스크는 한국을 기가팩토리의 최우선 후보국이라고 치켜세우며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 인근에 기가팩토리를 세우며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작년 말 새로운 기가팩토리 후보지를 물색하는 가운데 캐나다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한국이 후보지로 오르기도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머스크와 직접 화상 전화를 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화상 통화 이후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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