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텍, 테슬라 '실리콘음극재' 적용 추진에 검사장비 공급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23년05월08일 1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윈텍이 강세다.


윈텍은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45% 상승한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4680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동박 검사장비 제조사인 윈텍에도 장비 공급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주요 배터리 협력사들이 소재 결정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4680(지름 46mm 높이 80mm)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인 2곳이 해당 제품에 실리콘 음극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4680 원통형 배터리는 테슬라가 설정한 최신 규격이다. 앞서 테슬라는 4680 제품 장착 시 2170(지름 21mm 높이 70mm) 대비 ▲용량 5배 ▲출력 6배 ▲주행거리 16%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말이면 4680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배터리 제조사들이 염두에 둔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계 대비 배터리 용량과 급속 충전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자체 4680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광물부터 전기차까지 수직계열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소재 및 장비업체와 테슬라가 직거래하는 사례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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