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투나노, 삼성전자 자율주행 성공... 브레이크 반도체 센서 부각 '강세'

등록일 2023년05월19일 0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마이크로투나노가 강세다.


마이크로투나노는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8% 상승한 1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브레이크 반도체 센서 등을 제작하고 있는 마이크로투나노에도 수혜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투나노는 MEMS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MEMS 기술은 '초소형 핵심 기술(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로 자동차 에어백 센서, 잉크젯 프린터, 미세 바늘(마이크로니들) 등에 활용된다.


전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소프트웨어)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악천후 등 비상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4’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필요한 선행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강릉에 이르는 200㎞ 구간에서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


주행 시험은 글로벌 완성차 특정 모델에 라이다(LIDAR) 등 다른 회사의 자율주행 장치를 얹어 SAIT가 연구 중인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술 개발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램프 구간(높낮이가 다른 두 도로 등을 연결하는 구간) 주행, 특수목적차량 인식, 자동 차선 변경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날 서울 양재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기술&비즈니스 포럼’에서 SAIT의 자율주행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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