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 룬즈오브매직, 한국서 아쉽게 서비스 종료

등록일 2010년10월06일 11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009년 10월 30일 '유럽 정통 MMORPG'를 표방하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룬즈오브매직'이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룬웨이커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써니파크가 국내 서비스하는 '룬즈오브매직'은 북미 웹진 'Massively.com'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리더스 초이스(Reader’s Choice)에서 총 10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OnlineGamer'가 선정한 '일본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에서 시스템 및 사운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하지만, '룬즈오브매직'은 한국 서비스 1년 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는 높은 캐시가격 책정과 유저 서비스 불만족, 차별화된 콘텐츠 부족 등 부족한 마케팅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써니파크 김민구 사업본부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 여간 아낌 없는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모두가 감사드린다. 안타까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사과드리며, 향후 더 나은 운영과 서비스로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써니파크는 '룬즈오브매직'을 오는 11월 3일 오전 8시 부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캐시 환불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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