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더 게임 어워드 2023'의 후보작이 공개됐다.
'더 게임 어워드'는 매해 연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게임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큰 인기를 누린 게임들을 부문 별로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더 게임 어워드'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는 후보에 오르는 것 만으로도 주목을 받는 만큼 시상식의 화제성과 주목도 하나만큼은 그 어느 시상식보다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오케스트라 공연, 신작 독점 공개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이기도 하다.
지난 해에는 '엘든 링',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트레이(Stray)',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플래그 테일: 레퀴엠' 등 기라성 같은 게임들이 '더 게임 어워드'의 'GOTY'를 두고 경쟁했으며, 이중 '엘든 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더 게임 어워드 2023'의 '올해의 게임' 후보에는 다수의 AAA 게임들이 노미네이트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올해의 게임' 후보에는 ▲'앨런 웨이크 2' ▲'발더스 게이트 3' ▲'마블 스파이더맨 2' ▲'바이오하자드 RE: 4'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등 총 여섯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더 게임 어워드 2023'에는 국내 게임사들이 선보인 게임들도 일부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베스트 RPG'와 '베스트 아트 디렉션' 등 두 부문의 후보작으로 등록됐다. 넥슨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베스트 인디펜던트 게임' 부문에 올랐다.
특히 두 게임은 15일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P의 거짓'은 '닉스 게임 어워즈'의 '올해의 최고 RPG'를 수상하며 국산 AAA급 PC & 콘솔 게임의 뛰어난 게임성과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11월 개최되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PC 게임'을 포함 3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액션 RPG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AAA급 PC & 콘솔 게임 개발 도전으로 업계와 게이머 모두에게서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의 모바일게임 위주였던 트렌드와 시장의 분위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타이틀로 평가 받고 있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한 스토리, 수준 높은 아트워크와 비주얼,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높은 난이도와 뛰어난 액션성으로 무장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어필했으며, 최근 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첫 번째 타이틀이자 신작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 잠수부 '데이브'가 되어 낮에는 바닷속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들을 수집하고, 밤에는 스시집을 운영하며 어드벤처와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미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게임 출시 후 빠르게 1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누적 200만 장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국내 게임 중에서는 최초로 '메타크리틱' 평점 90점을 기록해 '머스트 플레이(MUST PLAY)'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 '데이브 더 다이버'는 별다른 멀티 플레이 요소가 없는 싱글 플레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10만 명에 육박하는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스팀'에서 5만 5천여 개의 리뷰를 통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는 등 평단과 게이머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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