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 국토교통위)이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직접 발의한 e스포츠 운영비 세액공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법안 통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 의원은 "어제 막을 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에서 T1이 중국 WBG를 3-0으로 완파하고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우리는 지금 페이커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 획득에 이어 롤드컵 우승까지, 대한민국의 e스포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e스포츠 게임단을 설립하거나 운영할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5년간 최대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 의원은 지난 21년 진행한 ‘e스포츠 종사자 처우개선 및 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게임단의 문제와 계약직이나 서면 계약(아마추어 선수)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활동하는 관계자들에 대한 열약한 처우 문제를 수면위로 올려놓으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 의원은 “세대, 성별, 국적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e스포츠가 종주국의 위치를 지킬 수 있도록 이제 국회가 응답해야 합니다”라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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