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리는 게임 2위는 '디아3', 1위는?

등록일 2012년05월08일 17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미 국가대표 게임기업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이하 디아3)’가 한국을 넘어 중국, 대만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현재 중국 최대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www.17173.com)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게임 예정작 기대 순위에서 다른 게임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의 블소가 1위, 미국의 디아3가 2위를 나란히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만의 유력 게임 전문 사이트 바하무트(www.gamer.com.tw)의 조사에서도 한국의 블소가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 1위, 미국의 디아3가 PC게임 기대 순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한국과 미국의 대표 게임이 중국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블소와 디아3의 중국 대만에서의 높은 기대치에 대해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두 작품이 높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만큼 블소와 디아3간 선의의 경쟁은 온라인 게임시장의 전체 판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디아3가 지난 1일 비공개테스트를 마쳤고 블소는 내일(9일)부터 3차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가는 가운데 리니지-스타크래프트(1998년), 리니지2-와우(2003-2004년), 아이온-와우 ‘리치왕의 분노’(2008년)에 이은 4번째 한·미 국가대표 게임기업 간 큰 대결에 전세계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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