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게임 '빌딩앤파이터'가 17일 서비스 종료 사실을 공지했다.
넥슨이 지난 해 10월 말 출시한 빌딩앤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에이스톰의 김윤종 대표가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유저들의 위치를 기반으로 현실 지도를 반영한 영토와 빌딩의 점령한 적을 물리치고 건물을 점령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게임이다.
넥슨은 17일 공지를 통해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는 6월 12일을 마지막으로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한편 이번 공지와 함께 빌딩앤파이터의 개발팀은 개발자 편지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개발팀은 서비스의 지속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방향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과 논의의 과정을 거쳤고, 유저들이 전달해주는 다양한 의견과 우려의 목소리도 경청하면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그 고민 끝에 현재 상태로 지속가능한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게임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한다. 유저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라며 게임을 즐긴 유저들에게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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