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입니다. 같은 해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 지금도 여전히 공략이 쉽지 않은 북미,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권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리에 서비스 중입니다.
2017년 3월 국산 모바일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 원, 누적 다운로드 2억 회, 누적 매출 3조 4천억 원, 158개 지역 게임 매출 순위 TOP 10, 164개 지역 RPG 부문 매출 1위. '서머너즈 워'가 걸어온 10년 동안의 기록입니다.
컴투스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SUMMONERS WAR WORLD ARENA CHAMPIONSHIP, SWC)를 비롯, 크고 작은 '컵' 단위의 대회와 오프라인 행사로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글로벌 릴레이 축제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했고, 인게임에서는 2024년 연초부터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서머너즈 워'를 무려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플레이 하고 있는 유저가 있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컴투스는 최근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서로 한국, 태국, 프랑스, 독일 등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글로벌 유저 네 명의 사연을 담은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첫 영상의 주인공이 바로 'ALL 출석' 소환사 '천계'입니다.
소환사 '천계'는 2014년 4월 17일, 즉 '서머너즈 워'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당일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서머너즈 워'를 즐기고 있는 팬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있어 '서머너즈 워'가 '분신'과도 같다며 함께한 10년의 세월 동안 쌓인 애정을 유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단 하루도 빠짐 없이 '서머너즈 워'와 함께하고 있는 소환사 '천계' 님과 나눈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아래에 전합니다.
언제부터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 하셨나요? 또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0년째 ‘서머너즈 워’를 즐겁게 하고 있는 유저 ‘천계’라고 합니다. ‘서머너즈 워’가 국내에 출시된 2014년도 4월 17일부터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광고로 처음 접한 뒤 다양하게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몬스터 캐릭터들이 제 흥미를 끌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하루도 빠짐 없이 '서머너즈 워'를 10년 동안 플레이 하셨습니다. 여행, 입대, 경조사 등 소위 '현생' 이슈로 플레이 하지 못할 위기(?)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여행을 갔을 때가 가장 위기에 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들과 여행하다 보면 일정 중에는 핸드폰을 잘 보지 않게 되죠. 하지만 계속 마음 한 켠으로는 ‘서머너즈 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쁘더라도 조금씩 시간을 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렇게 접속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도 플레이를 이어가다 보니, 매일 ‘서머너즈 워’에 접속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매일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서머너즈 워'를 이렇게까지 플레이해봤다!' 나만의 독특한 경험이 있나요
다른 유저 분들도 공감하실텐데요. 샤워할 때 머리 감고 터치 한 번, 세수하고 터치 한 번, 몸에 거품을 내고 터치 한 번... 이렇게 샤워를 하면서 플레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번개의 저장량이 많지 않아서 충전 되는 시간을 계산하고 알람을 맞춰 돌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10년 동안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항상 ‘꾸준함’을 좋아했습니다. 굵고 짧은 것보다는 얇고 길게 가자는 마인드로,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플레이를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게임과 다른 '서머너즈 워'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서머너즈 워’의 핵심 매력 포인트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전반에 걸쳐 관리도 잘 되고 있고 유저들과의 소통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요. 지금의 업데이트나 소통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게임과 관련된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예전에 아는 형에게 ‘서머너즈 워’를 추천해서 같이 플레이를 하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같이 게임도 즐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2017년도에는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의 월드 파이널 경기장을 찾아 함께 경기도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했습니다. 무척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계정에 대해 자랑하실 만한 점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이번 인터뷰의 주제인 ‘ALL 출석’ 기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환사 프로필에서 ‘계정 생성일’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매일같이 ‘서머너즈 워’에 출석해오고 있는 유저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아끼는 몬스터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환사 프로필 사진으로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어둠 속성 드래곤나이트를 무척 아낍니다. 어둠 속성 드래곤나이트는 현재 월드 아레나에서도 굉장한 성능을 뽐내고 있는 몬스터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 육성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앞서 'SWC' 경기를 관람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컴투스에서 연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하셨을 텐데, 당시 경험이나 감상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먼저 '내가 하는 게임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현장을 찾은 수많은 소환사들을 보니 이토록 많은 소환사들과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 무척 신기했습니다.
특히나 ‘서머너즈 워’ 팬층이 크고 두터운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게임에서는 그런 감정을 느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기념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과 아이템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기회만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유저 분들, 혹은 함께 하고 계신 길드원 분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우선, 저는 ‘서머너즈 워’를 시작한 이후 총 2개의 길드에서 활동했습니다. 첫 길드의 마스터가 다른 길드에 합류하게 되면서, 남아있던 인원 중 일부가 합심해 현재 활동 중인 ‘리스타트’ 길드를 만들게 됐습니다.
길드 마스터님과 부 마스터님. 지금까지 길드를 이끌어 오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열심히 활동해주고 있는 우리 길드원들 모두 사랑합니다.
지금은 같은 길드원이 아니더라도 몇 년 간 열심히 길드 활동하며 고생하신 다른 분들도 잘 지내시죠? 함께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했고, 또 앞으로도 함께할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서머너즈 워'를 개발 및 서비스 하고 있는 컴투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게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함께한 세월이 10년이다 보니 애착이 너무나 크거든요.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는 "나에게 '서머너즈 워'란?"
나에게 ‘서머너즈 워’란 ‘분신’이다.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읽으실 독자 분들, 그리고 '서머너즈 워' 유저 분들에게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머너즈 워’라는 게임은 ‘희로애락’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몬스터를 뽑을 때는 기쁨! 아레나에서 패배하면 노여움! 남들은 다 가지고 있는 몬스터가 나에게는 없다는 슬픔! 길드원이 좋은 몬스터나 룬을 획득했을 때의 즐거움! 그 외로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항상 제 심장을 뜨겁게 달구는 이 게임, ‘서머너즈 워’를 다 같이 즐겨봅시다! 더불어서, '리스타트' 길드 빨2-3 점령전 가능 길드원 모집하오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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