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신형 3DS 발표, 한국 발매는 미정

등록일 2012년06월22일 16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닌텐도가 신형 3DS '3DS LL'을 발표했다. 3DS LL은 화면 사이즈가 기존의 3DS보다 커지고 배터리 용량도 늘어난 버전으로 일본, 미국에서의 정식 발매일도 함께 공개됐다.

3DS LL의 가장 큰 특징은 액정 크기가 기존의 3.53인치에서 4.88인치로 커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면 크기만 커지고 해상도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픽 수준이 오히려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왼쪽이 기존의 3DS, 오른쪽이 신형 3DS LL이다

배터리 용량도 3DS 보다 커져 구동 시간이 30분~1시간 30분 가량 더 길어질 전망이다. 무게 역시 크기가 커진 것에 비례해 3DS가 235그램이었던 것에 비해 336그램으로 무거워졌다.

닌텐도는 신형 3DS 발매에 맞춰 킬러 타이틀인 '슈퍼마리오' 시리즈 신작과 '두뇌 트레이닝' 최신 버전을 동시 발매해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한편 3DS LL은 일본에서 오는 7월 28일 발매되고 이어서 미국에서 8월 19일 3DS XL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3DS가 발매된 지 2달 밖에 되지 않은 한국 게이머들이 3DS LL을 만나볼 날은 좀 더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 3DS LL을 발매할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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