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으로 12일, 게임 사업부의 직원 650명을 추가로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장기적 성공을 위한 조직 개편으로 지난번과 동일하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이후 게임 사업부문에서만 누적 2550명의 직원을 해고하게 됐다.
필스펜서 CEO는 메일을 통해 “인수 후 팀 구조를 정렬하고 사업을 관리하는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에서 약 650개의 역할을 없애 장기적 성공을 위한 사업 조직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중략) 그간 우리는 위대한 순간을 보냈고 도전적인 순간도 있었다. 오늘은 도전적인 날 중 하나다. 이러한 변화를 겪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가장 힘든 시기에도 우리 팀은 함께 모여 계속 노력하고 서로에게 배려와 친절을 보여줄 수 있었다. 변화를 레쳐 나가는 동안의 여러분들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서로에 대한 존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조조정은 대부분 기업 및 지원 기능을 역할하던 부서 및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진행중인 게임 개발 및 기기 개발 관련 부서 및 스튜디오의 폐쇄는 이뤄지지 않는다. 퇴사자들에게는 협의를 통해 퇴직금 및 보험적용 등을 포함된 퇴사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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