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이 장후반 들어 상승세다.
티라유텍은 2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69% 상승한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스턴타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스턴타이내믹스의 국내 유일 솔루션 파트너사인 티라유텍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라유텍은 티라로보틱스의 모회사로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국내 유일한 솔루션 파트너사인 로아스의 모회사이자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회사인 '클로봇'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47대 미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최근 ‘반려견 아님’(Do Not Pet)이라는 문구가 적힌 4종 보행 로봇 개 ‘스팟’이 포착됐다.
몸에 첨단 센서를 장착한 스팟은 경호팀과 함께 리조트를 순찰하고 있었다. 미 비밀경호국(SS)은 스팟이 SS 소속이라고 밝혔다.
스팟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했다. 시속 5.76㎞ 달릴 수 있는 스팟은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순찰 도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해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 업무, 시야가 제한되는 야간작업을 수행하기에 좋다. 스팟은 지난 7월 미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정찰업무를 맡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로봇과 AI를 핵심 미래 성장 분야로 선정, 로보틱스팀을 만들었다. 이후 연구·개발(R&D)본부 로보틱스랩으로 키웠다. 2021년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스팟 외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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