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대학 최강자전을 가리는 전국결선 대회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전국 e스포츠 대학 최강자를 결정하는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이하 ’대학리그‘)' 전국결선을 11월 23일(토) ~ 24일(일) 양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학리그'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선정한 시드권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본선과 수도·강원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의 4개 권역별 대표 선발전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전국본선 조별 상위 2개 팀과, 결선진출전 상위 2개 팀으로 선발된 대표팀이 전국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된다.
전국결선은 11월 23일 오후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2개 종목의 대학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경기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전국 본선에서 조별 1위, 2위를 차지한 ▲국제대학교 ▲부산대학교 ▲수성대학교 ▲신구대학교와, 11월 9일(토) 진행된 결선진출전 상위 2개 팀인 ▲오산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총 6개 팀이 경기를 진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전국결선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전국본선 조별 2위와 결선진출전 1위, 2위 팀이 참가하는 6강 경기와 각 경기 승자가 전국본선 조별 1위와 맞붙는 4강 경기가 진행되며, 2일차에는 e스포츠 대학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된다.
FC 온라인 종목은 전국본선 1위, 2위를 차지한 ▲경동대학교 ▲신구대학교와, 결선 진출전 상위 2개 팀인 ▲강릉원주대학교 ▲단국대학교의 총 4개 팀이 최종 우승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FC 온라인 종목 전국결선은 각 경기별로 3대 3 엔트리 방식의 3세트 2선승제 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1일차에는 4강 경기가, 2일차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전국결선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브레나를 방문한 누구나 15층의 대형 치어풀 존과 16층에서 그릴 수 있는 치어풀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수 있으며, 15, 16층에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럭키 드로우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막식 참관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디즈 의자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수험표를 가져오면 넥슨캐시와 함께 경품을 제공하는 ’고3 수능해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영남권 선수들의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 2023 '대학리그' 전국결선에서는 ▲수성대학교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하였으며, 올해 전국본선에서는 B조에서 11승 0패로 전국결선에 1위로 진출하였고, ▲부산대학교 ”Ultimate“ 팀은 올해 전국본선에서 A조에서 10승 1패로 전국결선에 2위로 진출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이 참여하여 만들어나가는 대표적인 e스포츠 행사인 '대학리그'를 통해 대학 e스포츠 활동의 구심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대학 e스포츠 문화가 청소년 e스포츠와 e스포츠 실업 리그의 교두보가 되어 생활 e스포츠 문화를 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학리그 전국결선은 브레나에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이스포츠 대학리그 공식 방송 채널인 유튜브, 치지직, SOOP(구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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