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첫 AOS게임 '아발론 온라인' 결국 서비스 종료

등록일 2012년07월10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모본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국산 AOS게임 '아발론 온라인'이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9일, '아발론 온라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만 4년 간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오는 8월 6일부로 종료되며 오는 11일부터 유료상점 서비스가 종료된다. 환불은 게임 서비스가 종료 후 부터 8월 13일 까지 진행된다.

'아발론 온라인'은 2008년에 공개된 게임으로 국내 첫 AOS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영웅과 AOS특유의 재미를 잘 살려 출시 초반 유저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 인기를 바탕으로 리그가 개최되는 등 한동안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는 게임 내 밸런스 및 콘텐츠 업데이트 문제로 인해 주춤하기 시작했으며 '카오스 온라인', '사이퍼즈',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인기를 이기지 못하며 유저이탈이 가속화 됐다.

서비스 종료와 관련 위메이드 관계자는 "약 5년 동안 서비스를 해오면서 많은 일이 있었다. 그동안 '아발론 온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아발론 온라인'의 중국,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는 국내 서비스 종료와 상관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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